제라울 2019. 6. 17. 15:26

강마을

강마을이 마구의 부작용이나 희생의 과잉을 조금은 덜어보고자 시작한 것도 있고 이런 것이 자천법이라서 당연한 결론이기도 하며 우리가 추구하는 그 이상이라서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마디로 선을 추구한다고 하는 것이고 고운하늘이고자 하는 것이며 선의 나라? 고운나라? 이렇게 말해도 되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런 것을 원해서 입니다.

그렇다고 닭살 돋는 말을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을 위해서 한다하니 사람이 중심인데 사람을 이용해서 또 사람을 희생해서 뭔가 의도하니 모순이나 갈등이 심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것이 줄어들기를 바라지 없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것도 모르는 바는 아니고,

또 줄어든 것인지 아닌지 그 경감의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도 마땅치 않는 것이라서 애매하고,

이제와서 누가 마구 하는 것도 아니고 ,

자천법이라고 하지만 이런식으로 마음에 정성들여 사소하게 하는 것을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뭔가 추구한다지만 왜 그래야 하는지를 납득해주는 것도 아닙니다.

고운 마음을 추구하다고 하면 누구나 당연하다는 말할지 모르지만 이게 당연한 것이 아닌 것이 그런세상이 안된 것을 보면 말은 이게 당연한 것이지만 뒤돌아서면 자기 이해득실을 따지는 영악함이 있는 거라서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됩니다.

당연함이 당연함이 아니라 깊은 고뇌를 지나온 것이어야 하는 그 아픈 결론이 아닌 것은 신뢰가 떨어지는 것이 됩니다.


고운님 가신길 고아라

고운님 가실길 고아라

고아서 곱고

곱아서 곱고

곱아곱다 고운 곱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