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산천
좌보
제라울
2020. 7. 3. 20:13
좌보성
좌보는 꽤 많을 겁니다.
화개산 보개산같은 개산들이 다 좌보이고 봉우리가 반듯하지 않고 두 세개로 벌어진 것들이죠
천마산 같이 벌어진 두개의 산들도 되고요 남산도 좌보산입니다.
이런 산들입니다.
좌보산은 말그대로 보좌적인 의미가 있어서 그런 발응이 쉽습니다.
이순신 뒷산도 화개산인데 이것도 좌보산입니다.
좌보산은 연소혈과 괘등혈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순신은 겸혈이죠 이게 안맞습니다.
그래서 최후가 그럴 수도 있고 잘해도 질시를 받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에 무과가 되죠
연소혈이라는 것은
그림처럼 산이 옆으로 흐르면 저렇게 그 밑에다가 하는 것입니다.
이럴때 뒤 넘어에 저러한 산이 멀리서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걸 낙산이라고 하죠
뒤가 허해서 그런데 없어도 됩니다. 없으면 자수성가하는데 고생을 좀 하겠죠
있다고 무조건 좋다기 보다 뭔가에 기대려고 하고 남 모르는 귀인의 도움이 있을 수도 있고 자기와는 다른 산줄기이니 외부적인 작용이 있는 것입니다.
괘등혈은 좀 복잡한 설명을 해야 하는데
산을 보면 급경사로 내려오다가 완만하게 내려가는 식으로 변화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ㄴ'자 같지요
그림으로 하면 이런 모양입니다.
이런 모양산이 다니다 보면 꽤 있는데
막상 못찾겠습니다. 다시 보게 되면 직접찍어서 올리죠
이걸 괘등혈인데 우선 이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