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곡
문곡
문곡은 우선 산과 산 사이의 산입니다.
그러니까 속리산에서 덕유산으로 맥이이어진다면 그중간의 산들을 문곡이라고 합니다.
큰 산 사이에서 이어주는 작은 산이라거나 중심 산들을 이어주는 산들이겠죠
그리고 두 사진을 보교해서 보면
위사진을 보면 산의 밀집도나 산맥들의 높이가 다릅니다.
바다근처로 가거나 산맥이 끝으로 가면서 점점 낮아지고 흩어지는 듯하게 되는데 이런 것을 문곡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산의 높이가 차이가 많이 나죠
강원도의 그 산들과 저기 여주나 충청도 예산 근처의 산들은 지도에서도 전혀 다른 산들의 모습이니까요
이런 낮게 된 산들이 이어지는 것을 문곡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산이 이쁘면 좋은 자리가 된다고 합니다. 그중에 둥근 반월형이나 이쁜 눈썹모양을 좋다고 하죠 다만 여자가 성공하기가 더 쉽다고 합니다.
이 이인손의 묘가 문곡에서 쓰는 장심혈로 큰 와혈입니다.
문곡엔 특이한 말이 있는데 봉우리 한개가 1대라는 말이 있습니다.
묘의 뒤에 봉우리가 하나 있으면 그 다음 자식세대 그 봉우리 넘어에 또 봉우리가 있으면 손자세대 식으로 대를 이어갑니다. 이런 것을 셀때 쓰기도 한다고 나옵니다.
예를 들면
이방원 묘에서 대모산이 이방원이면 청계산을 그 다음세종이 되는데 회룡을 하죠 과협도 지나야하고 대를잇기 힘들게 되죠 세종도 형들을 제치고 오른 것이니까요
그다음이 관악산인데 이때도 더 심한 과협을 거칩니다. 문종이나 단종을 거쳐 세조가 관악산이 되는데 이렇게 과협은 혼란을 거치는 것이 됩니다. 또 이렇게 뚝 떨어지는 기복을 문성이라고도 합니다.
그래서 문성을 꺼리게 되는데 이렇게 산이 아래로 내려오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나아가면서 그 다음의 성봉이 안되고 탈살도 안되는 거라서 이것도 없을 순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