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명리학

변화의 바람

제라울 2021. 1. 2. 21:13

변화의 바람

이런 신살들이 있습니다.

인신사해라고 하는 것인데 대개 역마살로 퉁치는 말입니다.

변화의 바람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우린 이 바람을 항상 맞이하게 됩니다.

나흘마다 오는 것이니 그리고 매일의 시간에도 인신사해의 시간이 있으니 이런 바람결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엔 그래서 언제나 바람이 들고 나게 되죠

 

어딘가로 떠나고 싶고 어디 새로운 음식을 먹으러 가고 싶고

쇼핑을 하고 싶고, 다른 차를 사볼까 하는 마음도 들고 납니다.

하다못해 지금 읽는 책 말고 다른 책을 읽고 싶은 유혹이 듭니다.

지금 만나는 이성외의 다른 이성에게 눈이 가기도 하고요

지금 하고 있고, 소유하고 있는 그 종목, 장르, 장소, 그것이 뭐든 그것 이외에 다른 것으로 갈아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이 수시로 들고 나는 것이지만 그렇다고 그럴 때마다 그것에 따라 이리저리 나돌아 다닐 수도 없습니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이 그냥 변화하면 되는 것도 아니라서 또 다른 의미가 뒤섞이는 어려움이 생깁니다.

즉 인신사해가 다 변화의 결인데

사람에 따라 역마이기도 지살이기도 겁살이기도 망신이기도 합니다.

지살이나 망신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쓰기가 쉽습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것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인거죠

역마나 겁살도 부정적이기만 하지는 않지만 애초 힘든 것이 전제되어 있어서 긍정적으로 쓰려면 그만큼 압력을 이겨내야 합니다.

역마는 이제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이 됩니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이 힘이 다하고 시기가 지나기 시작하고 끝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다하고 유행이 지나고 있는 것이죠

그렇게 시기가 달라짐으로 인해서 변화해야 하니 아쉬움이 남는 것입니다.

그 아쉬움으로 인정하기가 싫고 더욱 힘내서 만회하려고 하는 욕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 역마의 시기에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면서 다른 것으로 변화를 꾀하지 못하면 그 이후에 겁살을 맞이하게 됩니다.

겁살은 떠밀려나고 어쩔 수 없이 그것에서 벗어나야 하는 강제성이 있게 됩니다.

대개 이 겁살을 갑자기 창졸간에 돌발적으로 나타난다고도 합니다.

그건 역마의 시기에 그것을 인정하기 싫어서 눈 가리고 외면하다가 겁살이 나타나면 당황하고 겁먹게 되는 것입니다.

의미는 이렇지만 겁살이 사주에 있으면 갑자기 당하는 일이 남보다 더 있거나 피해가 있게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으로 쓰는 것은 그런 바람에 맞추어서 사는 사람이나 그 결이 스스로 되어 살아가는 것이기도 한데 그래서 남을 압력 주어 변화하게 하는 직업을 가지기도 하는데 그러면 그것도 결의 부아가 남는 것이어서 무조건 좋다고는 못하지만 당하는 것보다는 나을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상대가 잘되게 하려고 나쁜 것을 수색하고 찾고 좋아지게 하는 것으로 쓰면 좋겠지요

질병도 시간이 지나면 변화되어 나가야 하는데 안 나가니 겁살로 내쫓기도 하니까요 이렇듯이 뭐든 식가 지나면 사라지거나 변하거나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강제성이 들어가는 것이죠

이런 겁살의 결은 좋은 부아로 남을 것입니다. 역마든 겁살이든 그것을 이용해 남에게 이로움을 주는 것을 하면 좋게 되는 것이니까요

항상 무조건 나쁜 거나 좋은 것은 없고 그것으로 얼마나 피해가 나고 누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어서 길 작용하는 신살을 이용해 자기 이득을 취하면서 남에게 피해룰 주면 그것도 부정적인 부아를 만들고 있는 것이겠죠

 

지살은 겁살 당한 것을 기억하면서 스스로 일어나서 기어코 다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살아나려고 이동해서 자기의 영역을 확보해가려는 것이죠

그래서 이건 변화의 바람을 능동적으로 쓰려는 것이 됩니다. 내가 뭔가를 한다는 것이 내가 바꾸는 능동자가 되는 것이니까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며 주위에 변화의 바람을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지살의 바람이 불어서 점차 주위가 변화해가면 망신의 변화를 거치는 것인데 이 망신은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남들이 알아보게 됩니다.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함께 하기 위한 것이 되어가면 결국 다른 사람들이 내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야 하는데 이러면 세력이 되어가게 되죠

홀로의 힘겨운 변화의 바람을 여럿이서 하는 하나의 대세로 바꾸기 위한 바람입니다.

이제 여기저기서 바람이 일어나 세상을 바꾸고 있게 됩니다.

 

지살을 할 경우 역마에 해당하는 또는 겁살에 해당하는 것을 내가 시도하겠다고 하는 의미로 새로운 바람을 만들기도 하는 것입니다.

즉 지살의 새로운 사업을 하고 새로운 삶의 기반을 가지려고 하는데 그 직업이나 사업이 역마에 해당하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니까요

이러면 서로 중첩되게 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살이든 역마든 그 의미가 지살은 내가 뭔가 시도하려고 하는 것이고 역마는 그것이 힘이 다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역마를 피하기 위해서 하나의 힘이 다하는 것을 쭉 하는 것이 아니라 이리저리 이곳저곳으로 변화가 많은 것을 하면서 하나의 힘이 다할 때까지 하는 것이 아니게 되어 이 힘 저 힘 이 에너지 저에너지 바꾸고 전화하면서 역마의 의미가 별로 없게 되는 경우가 되어 이것을 업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그리고 뭔가 하고 있을 때 그것이 너무 오래 하는 것이 아니라 적당히 하고 다른 것으로 넘어가려고 하면서 시작가 맺음이 쉽게 알 수 있는 것을 하면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지금 시대는 이런 변화가 많고 안주하지 않으면서 지속적으로 수시로 변화화는 업종들이 많아서 더욱 역마가 힘을 내는 시대이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다 변화의 결입니다.

저러한 바람이 이러한 바람으로 방향이 바뀌고 저러한 크기가 이러한 크기로 줄거나 늘거나 하면서 변합니다.

그래서 언제 변화가 오는지 보고 미리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 언제나 내가 하는 것이나 남이 하는 것이 변할 것이니 너무 고집할 것도 너무 억지로 바꿀 것도 아닙니다.

대신에 변화할 것이니 미리 안배하고 있으면 변화할 때가 임박하면 더욱 박차를 가해서 원하는 곳으로 강한 압박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