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신
망신입니다.
그전 신살들도 전반기 하반기로 나누어서 설명했는데
이런 구분한다고 말을 안 했죠
일 년으로 하면 긴 시간입니다. 하루하루의 신살이야 금방 지나가고 단기간이라 좋게 나쁘게 아무거라로 될 수도 있는데 물론 여기도 원리가 아주 없진 않아요 신살을 하루 하루나 일 년이나 적용하는 방법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요
일단 의미를 전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서 그전에도 설명한 것인데 이런 구분으로 설명한다고 말하진 않아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망신도 전반기는 비굴하고 하반기는 건방져갑니다.
이게 의미가 다르게 말하는 것이라서 그냥 말하면 왜 다른 의미가 하나의 신살에 있는지 헷갈릴 겁니다.
그 신살에 들어갈 때와 나올 때 거나 처음과 나중이거나 시간에 따라 변화가 있습니다.
나누기 시작하면 세 개나 네 개나 달마나 12개나 그런 식으로 다르게 설명할 수는 있는데 너무 헷갈리니 그냥 두 가지로 전반과 하반기로 나누어서 말합니다.
그래서 망신의 전반기는 비굴한데 이게 체제 순응자와 같습니다.
즉 시키는 대로 잘합니다. 그래서 이게 록지이고 벼슬이라서 과거부터 공무원이 되는 것이라고 했고 지금도 공무원이나 대기업에 취직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조직생활을 하려면 대학도 좋은 데 가고 공부도 잘하고 하죠
즉 사회가 시키는 대로 그런 길을 말 잘 듣고 잘 갑니다.
그래서 비굴하거나 순응하는 자라고 좀 비꼬긴 했지만 사회에 살기는 좋은 것이죠
남 밑에서 일하려면 아부도 하고 실적도 올리고 역시나 조직이 체제가 사회가 윗사람이 하라는 대로 잘해야 합니다.
그렇게 말잘 들으면 이득도 그에 따라오기도 하는 것이죠 말 잘 들으면 떡 얻어먹듯이 부가이익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 머리가 크게 되죠 "너 컸다 이제!" 하는 만년 2인자로 남아 있기가 어려운 시기가 옵니다.
그러면 1인자를 제끼거나 결국 2인자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내 길을 찾아가야 할 것인가 하는 갈등이 있는 것이 하반기가 됩니다.
말 잘 듣다가 결국은 주인을 무는 것이죠
모든 망신이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장성이 이다음이나 결국 장성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방법이 제끼거나 독립하거나 아니면 결국 만년 이인자로 만족하거나 하는 것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른 것의 영향으로 어떻게 할지는 사람 따라 다른 것이라서 무조건 이렇다고 단정 지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런 갈등이 항상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여자도 망신 전반기에 남자가 망신시키면 "아니 되옵니다?" 하면서 그렇게 따라가는데 하반기 되면 반대로 "너 일로와 봐" 하면서 남자를 다루게 됩니다.
이렇게 독립적이 된다는 것은 비겁의 흉과도 비슷한 것이 됩니다.
그래서 관도 누군가에게 도전을 받고 재물도 또 소유한 뭐든 그것이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망신이 망탈, 망하는 것으로 되는 것이 될 수도 있게 돕니다. 이것이 다음의 운인 장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누군가 내 지위를 도전한다는 위기의식이 아니라 버릇없는 것들이 있다는 우월감을 가집니다.
운이 상승기라서 위기가 아니라 "함부로? 감히?"가 됩니다.
록이라는 것이 비견이니까요 이건 천간의 하늘의 뜻이 지지라는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생각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라서 독립성이고 자기만의 길이 생기는 것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