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산천
주작
제라울
2024. 6. 21. 14:58
주작이 안산 넘어 조산 같은 것을 말하는데 앞에 있는 것은 다 주작이라고 하겠습니다.
뒤에 있는 건 다 현무라고 하면 되고요
육임으론 병오가 주작이고 오는 천복이라고도 하지요
태양이고 빛이고 화려함이나 공공성이나 영상이나 중앙이나 구심점이나 그렇습니다.
중앙은 가운데라는 중앙이 아니라 서울같이 그 나라에서 가장 핫한 곳 공공기관이나 가장 화려하고 누구나 선망하고 바라고 하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가장 강한 힘이 모여 있는 곳이나 도드러지고 무겁고 영향을 제일 미치는 그런 곳입니다.
이건 집에서도 가장 중심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높은 곳이고 큰 것이기도 하지요
양택에선 고대방이라는 말을 쓰는데 크고 높은 곳을 중심으로 그러니까 기두라고 하는데 기준점으로 한다는 것이죠
이런 식으로 이 빛이나 불이나 태양이나 하는 것이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면 이런 식으로 변형되어 응용합니다.
다만 누구나 해당하는 중앙도 있지만 자기들 끼리의 중앙도 있습니다.
사회에서의 성공이 중요하면 위의 것이 맞겠고 도닦는 곳에선 어디가 중앙일까요? ㅎㅎ
가장 눈에 띄는 것이고 강한 것이고 부러운 것이고 그런 거죠
개개인이 생각하는 그걸 기준으로요
주작은 구설이기도 합니다.
새라서 조잘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말 이라는 것이 됩니다. 조잘대니까요 그런데 말이 심해지면 욕이 되고 시비 거는 것이 되는 거라서 구설입니다.
그리고 공공기관이니 소송 걸고 판결해 주라고 자꾸 들추고 보이고 말해서 알리고 숨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됩니다.
요즘 태양이 뜨겁고 더우니 주작의 살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자꾸 들추고 드러내고 보이려고 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게 하는 것이죠
그리고 이건 소송이 되기도 하니 저주가 됩니다. 말로 욕하고 그러다 보면 저주까지 합니다.
소식이기도 한데 좋은 소식일지 욕일지 소송장이 날아온 건지 모르는 거죠
그러니까
병오가 주작이고 당사주론 천복이고 하는 것엔 이러한 다양한 것을 말하는 것이 됩니다.
드러내고 화려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가 남향을 좋아했다고 하는데 조선시대겠죠 아마 숨기고 안 들키면서 하는 짓을 혐오하게 된 사회였던가 봅니다. 그래서 더 사적으로 탐욕을 음험하게 하게 된 것도 됩니다.
남이 뭘하든 획일적인 기준으로 훈계하고 간섭하는 것은 폭력이기도 하니까요
주작이 육임에서 쓰는 신살인데 좋으면 신이고 나쁘면 살이 됩니다.
요즘은 이 주작이 참 많습니다.
천정을 높이고 유리를 써서 쇼윈도나 집이나 건축에 다 드러내고 보이고 화려하고 옷이나 영상산업이나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이나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모든 게 다 주작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옆나라나 윗나라의 붉은 곳에선 우리를 자꾸 시비 거는데 주작이 떠드는 소리이기도 하고 스스로 숨겨진 것에 대한 울분이기도 하겠습니다.
지금은 시대적으로 이 주작이 광활하니 때론 반대의 임자의 천후가 균형을 잡아야 할 것도 같습니다.
천후가 시스템이나 체계같은 것이 되는데 보이지 않게 우리를 받치고 있는 것입니다.
상상력이나 창의력이나 망상이나 살상이나 뭐나 다 주작입니다. 살상은 전쟁인데 주작이 날아오른 것이기도 하죠 어둠을 박멸하려는 것인데 이건 권력자가 맘에 안드는 것을 죽일때 하는 짓입니다. 사람은 벌레가 아닌데 역사적으로 사람을 벌레취급하거나 인간이하 취급한 예는 많았고 지금도 힘이나 지위가 돈이 있는 자들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파묘라는 것도 흥하는 걸 보면 그만큼 땅속 지옥 끝까지라도 파해치고 드러내고 빛을 비추어서 비리나 잘못이나 더러운 것을 밝히려는 의지가 있어 보입니다. 그건 그만큼 비리가 있다는 것이기도 하구요
신살이라고 했으니 이건 기미를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지나가다 붉은 계통의 옷을 입은 것을 보기만 해도 오늘은 주작이 붙은 것이니 그에 따른 일을 하는 것이 좋겠죠
더구나 지금은 여름의 주작이 배경으로 있으니 쉽게 응할 겁니다.
데모하는 거나 시위하는 거나 집회하고 그런 것도 주작입니다.
굳이 이런것 을 말하는 건 기미를 보는 걸 연습하기 위해서죠
어떤 것이 특이하게 발생할 경우 그에따른 신살이 작용하게 되는데 신살이라고 나쁘고 좋고를 말하는것이 아니라 일어나는 것의 조짐이니 그 마음이 준비가 막상 그 사건이 닥쳤을 때의 일의 성과를 좌우하기 하니까요
불이나 주작이나 병이나 오나 하는 것이 천복이라고 하는 것이라서 복이 되게 하기 위해서 일어나는 시비이고 구설이고 현상이고 태양이고 불이고 그런 것이 됩니다.
장기적으론 그렇죠 그래서 이런 신살이 들어올때 내가 복이 되게 하는 입장이면 신으로 길한 작용일 것이고 내가 복을 해치는 입장에서 있을땐 살이 작용하게 되겠죠
그런데 스스로를 항상 복을 위하고 세상을 위해서 산다고 하는 이상한 사고가 있는 사람이라면 알려줘봐야 이해가 안되겠죠
지금 이런 글쓰는 것도 주작입니다.
그럼 난 어떤 입장일까요
복이 되게 하려는 입장도 있지만 잘난 척하는 입장도 있어서 살이 들어오기도 할 겁니다.
어여와라 난 살을 먹고 사는 나찰이니라 ㅎㅎㅎ
그래서 전 등에 뾰루지가 많습니다. 주작의 살이죠 종기가 수백 개는 되는 듯한데 온몸 여기저기 그런거 보면 살을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여기 저기 상처가 있는거보니 ㅎㅎ
우리민족은 오래전부터 새의 민족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주작이 판을 치는 시대이니 이런저런 주작에 해당하는 것에 남다른 능력이 있습니다.
활도 주작입니다.
옷, 어떤 상 그러니까 이미지를 주게 하는 것이나 노래나 춤이나 활동하고 보이고 드러내고 세분하며 보이고 예를 가지며 구분하고 순서를 정하고 다양하고 열정이고 뒤끝없고 뭐뭐
다 새입니다. 주작이죠
저 태양이 밝에 드러나는 때에 우린 날아 오를 것이고 그로인해 모든 사람이 바라보게 되는 그곳에서 무엇이 길인지 제시하는 것이 있겠죠 제시하지만 강요는 안하죠 강요는 백호가 하는 것이라서요
태양이 지면 백호가 나오는데 그래서 우리가 제시한 것을 서쪽으로 이동하는 운이 되었을때 우리가 제시한 보여준 것을 강요하기 위해 이론을 만들고 행동을 강요하면서 욕심을 부린 기억이 있죠
우린 또다시 뭔가 보여주게 될거고 그것이 뭔지는 또 옆나라들이 체계를 세우겠죠 언제나 하는 자와 말하는 자가 다른 것이라서요 그러면서 왜곡되어 갑니다. 지금의 종교나 철학이나 이데올로기가 다 과거 고대의 흔적에서 곡해된 것들이 되돌아 온 것입니다.
이때 말은 주작이 아니라 주작은 노래하는 주작이고 이때 말은 구궁에서 태에 해당하는 서쪽에서 하는 것입니다.
주작은 말, 노래, 시비거는 것이고 시비분별하려는 것인데 서쪽의 태는 태음이고 신유辛酉 신살은 이론적인 구축하고 사상적인 체계를 만들어서 옭아매려는 것이고 복종시키려는 것입니다.
천후와 다른 점은 천후는 강요하거나 억지로 요구하지 않습니다. 그런 바탕이 있게 되는 것이고 혜택에 더 중점둡니다.
"나에게만 복종하라" "내 철학, 과학, 힘에만 복종하라" 이런 것입니다.
말이긴 하지만 다른 말입니다.
그래서 서쪽으로 가면 왕이나 황제니 하면서 복종을 강요하는 체제가 만들어졌습니다.
황제가 없더라도 그 살벌한 사유의 틀이 있습니다. 인격신이 이법신이 되는 것과 비슷해서 사람이 강요하냐 이론이 강요하냐입니다.
주작은 서로 말하고 대화하고 노래하고 욕하고 싸우지만
태음은 집요합니다. 그 무서움은 일찍히 이 더위에도 서리를 내린다고 까지 하는 계절도 바꾸는 힘이 있는 무서운 것입니다.
주작의 저주는 밝혀지면 언제그랬냐는 듯이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저 태음은 잊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