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울 2024. 7. 19. 14:27

부처는 윤회를 말하지 않는데 불교는 말한다.

뭐?

부처는 상대가 윤회를 말하면서 가르치면 알아들을 거 같으면 말하기도 하는데 불교는 그냥 말한다.

 

'영혼이 있어요?'

"있겠냐 쎄꺄"

'그럼 영혼이 없단 말이에요?'

"없을 거 같냐 임뫄"

'뭐야 있다는 거야 없다는 거야'

 

'우주가 있죠? 전 천문학자라서 우주를 공부하고 잘 알아요'

"그거로 돈이 되냐 명예가 되냐"

'전공이라 이거로 경제활동이나 명예가 되죠'

"그럼 넌 우주를 보는 게 아니라 돈과 명예를 보는 거야"

'아뇨 전 우주가 좋아요 어려서부터 동경하고 알고 싶어 해서 이걸 선택한 거예요'

"지식욕이고 욕구야 그게 널 만족시켜주니까 우주는 니 욕구충족을 위한 2차적인 것이고"

'그렇게 삐딱하게만 보나요?'

"내가 삐딱한 거냐 니가 욕구를 포장하는 거지"

 

 

이 설명이 짧냐?

그럼 공부 오래 걸릴 것이다.

 

이 설명이 기냐?

그럼 교만이야 공부 오래 걸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