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울 2018. 10. 11. 00:22

풍수에 대한 설명을 해야 되겠습니다.

다음주에 갈 것인데 미리 공부꺼리를 제공해야 하는데 이게 좀 어려운 거라서 그렇습니다.

아는 분은 별거 아니라고 할건데 초보자가 보면 좀 복잡합니다.

88향이라고 알려진 것인데 묘의 좌향을 정하는 한가지 방법이고 이기론적으로 하는 것 중에 제일 많이 알려진 것이라서 기초적인 것입니다.

사주 공부하면 12운성을 하는데 이걸 알면 쉽게 접근 할 수 있습니다.

 

이론은 간단히 말하면

물은 묘절태 방향으로 나간다 입니다.

묘는 진술축미 절은 인신사해 태는 자오묘유 입니다.

천간이나 건곤간손방향은 이 지지방향과 합쳐서 봅니다. 즉 건해, 갑묘 이런식으로 봅니다. 쌍산이라고 하는데 둘이 같은 방향이라는 것으로 대충한다 이런 것입니다. 좀 엉성한데 따로 따지는 것도 있어서 또 자세히 하면 복잡하고 우선 둘이 하나로 한다. 지지로만 우선 12운성 돌려서 따진다 입니다.

 

오행중에 토가 없으니 4국으로 합니다.

그래서 진사오로 물이 빠져나가면 수국입니다. 그래야 사부터 절태양생식으로 12운성을 돌리거든요

미신유로 나가면 목국이고

술해자로 나가면 화국이고

축인묘로 나가면 금국입니다.

 

글로 설명하니 어려운데 다시 말하면 12지지가

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자

이럴 것입니다.

이것을 축인묘, 진사오, 미신유, 술해자 이렇게 자르고

           금,       수,       목,        화  라고 합니다.

12운성을 알면 보이겠지만 축에 금이 입고해서 축인묘가 금국이고 나머지도 목이나 화나 수가 입고해서입니다.

그래야 금인 경우에,

인이 절

묘가 태

진이 양....

사가 생 이런식으로 하지요 다른 것도 그렇구요

즉 갑경병임의 12운성만 한다는 것인데 수국은 임을 포태 돌리고, 목국은 갑이고, 화국은 병이고, 금국은 경입니다.

그래서 12운성을 외워야 겠지요. 절태양생욕대관왕쇠병사묘

이걸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하는 것이 있는데 인터냇 검색하면 있을 것입니다. 그걸 보고 익숙하게 자꾸 해야 합니다. 꼭 하세요. 하면 쉽습니다.

 

왜 물이 묘절태만 수구냐 하면 물이 나가는건  안 좋은 것이 나가고 들어 오는 것은 좋은 것만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안 좋은거는 안 좋은 방향으로 나가라는 것입니다. 묘절태가 안 좋다고 단정지을 순 없는데 자세한건 따로 하고 우선 그렇게 보고 여기로만 물이 나간다고 우선 정합니다.

득수라는 것도 있습니다. 물이 나오는 곳, 물이 시작하는 곳이라는 것인데 사실 어디가 정확히 물이 시작되는 곳이냐는 좀 논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건 넘어가고 암튼 물이 시작하는 곳은 좋은 방향에서 해야 한다고 합니다. 생방향이나 왕이나 그런 곳이죠.

 

나침반을 묘 정상이나 혼유석에 대고

어느방향으로 물이 나가는지 봅니다. 물이 나가는 곳은 그 땅에다가 물을 채워서 부었을때 물이 빠져나가는 곳을 찾습니다. 분명 차타고 들어온 곳이겠죠. 산이 끝나는 곳, 동네라면 동네 어귀인데 그동네 들어가는 곳이나 나가는 길목이죠. 묘에서 봤을 때 대개가 산으로 둘러쳐져 있을 것인데 그래도 산이 없는 계곡이 있고 사람이 들어오는 길이 있고 그런데 그곳이죠.

그곳에 방향이 뭐냐 입니다.

그래서 그방향이 진이다. 이러면 대개는 을진이라고 두개를 함께 부릅니다. 즉 을진방향으로 수구이다. 물이 나간다. 파구이다 이럽니다.

그러면 이건 수국이죠

그래서 사오미신유술해식으로 있을 것인데 12운성을 붙입니다.

사가 절

오가 태

미가 양

신이 생

이러는데 여기서 하나 더 볼게 있습니다.

그건 물이 우선수냐 좌선수냐인데

묘를 등지고 앞을 보았을 때 물이 시계방향으로 돌면 좌선수 반시계 방향이면 우선수입니다.

그래서 만약 우선수라고 하면,

신이 생지인데 이 생지에다가 향을 정합니다.

그러면 인좌신향 이렇게 됩니다.

 

근데 이 생지를 못쓸 경우가 있습니다. 땅이라는게 워낙 다르니 방향을 맘대로 하는게 아니고 또 용맥도 무조건 틀수 있는 것도 아니고 황천수에 걸리고 뭐에 걸리고 등 여러 이유가 있어서 이게 안된다하면 절처봉생을 합니다. 그래서 절방향 즉 수는 사가 절지이니 사향을 놓습니다.

그러면 해좌사향이 되죠.

즉 우선수는 묘지 즉 진술축미로 물이 나가면 무조건 생지이나 절처봉생이어서 절지 이 두군대를 합니다. 어쨌든 인신사해다 이겁니다.

다시말해 우선수가 진술축미로 나가면 인신사해 중에 두개다 입니다.

좌선수는 진술축미로 나가면 자오묘유중에 두개 입니다. 여긴 사처봉생이라고 합니다.

즉 오가 아니면 묘다 묘가 아니면 자다 식으로 왕지향아니면 사지향입니다.

우선수는 생지이고 좌선수는 왕지입니다.

인신사해 아니면 자오묘유입니다. 진술축미로 나갔을 때 입니다.

 

 

이건 외워야 하는 것입니다.

즉 묘지 진술축미죠. 로 나갔을 때 우선수는 인신사해 즉 생지 아니면 절지다.

좌선수는 자오묘유로 왕지 아니면 사지이다. 입니다.

그러면 나머지가 있죠 인신사해로 물이 나갔을 때,

자오묘유로 나갔을 때, 이렇게 있는데,

 

절지로 나간다. 즉 인신사해로 나간다면,

우선수는 양지 절지 입니다. 즉 절지이니 인신사해이고 양지이니 진술축미입니다.

우선 절지 수구는 절지 양지 이걸 외웁니다.

좌선수는 묘지뿐입니다. 즉 진술축미이죠.

좌선 절지 수구는 묘지 입니다.

 

그다음이 태지입니다. 자오묘유죠.

우선수가 태지로 나가면 태지 욕지 입니다. 욕처봉생이라고 합니다. 즉 태지나 욕지나 자오묘유입니다.

우선수는 태지 자오묘유로 나가면 그냥 자오묘유다. 태지거나 욕지지만요.

좌선수는 태지로 나가면 자오묘유이고 쇠지나 절지인데 쇠지는 진술축미이고 절지는 인신사해입니다.

좌선수는 태지로 나가면 쇠지 절지로 향한다 입니다.

 

그냥 우선 외우는 것인데,

우선수 좌선수 해서 묘에는 어디 절에는 어디, 태에는 어디 이걸 그냥 외웁니다.

묘파에서 우선수는 생절이고 좌선수는 왕사입니다.

절파에서 우선수는 절양이고 좌선수는 묘입니다.

태파에서 우선수는 태욕이고 좌선수는 쇠절입니다.

이게 다입니다.

 

 

이 삼합수법에 대한 여러 말들이 있습니다.

현공풍수하는 곳에서는 무시하고 별거 아니고 또 해서는 안되는 쓸데없는 것으로 하기도 합니다.

정 안되어서 하는 것이거나 마지막에 물을 이용해서 하는 것이거나 뭐 평가절하가 많습니다.

이것에 얼마나 의미부여할지는 사람마다 다르겠는데,

이게 대단하거나 이것으로만 해야 한다거나 그건 아닌데 그전에 기본적인 원리를 알면 됩니다.

지리오경이나 88향법이라는 저서에는 여기에 각종 길흉론을 붙이고 이거저거 다른 것들이 있는데 길흉론은 딱히 이론적인 근거를 모르겟습니다. 퇴신수 진신수 하면서 설명하는데 자의적인 면이 보여서 제가 아직 그부분에 연구가 없어서 뭐라 말하기 그렇습니다.

 

암튼 이것에 대한 원리를 설명하겠는데, 12운성이나 각 지지나 방향에 대한 의미는 이거 역시 저도 잘 모릅니다. 연구가 부족합니다.

그외 다른 것을 설명하면 다른 곳에서도 설명했는데 일단은 물입니다.

산천론에서 물이 뭐냐 물로 뭘 볼 수 있거나 어떻게 이용하거나 어떤 의미로 보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중에 장경이라는 저서를 따르면 물을 만나면 기가 멈춘다는 것입니다.

이말을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데

우선 정몽주 묘를 보죠 제가 실사한 묘가 없어서 쓸만한 자료를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간 곳을 말하죠.

 

 

 

물이 이렇게 흐러가죠.

파구는 안보입니다. 더 멀리에서 빠져나가는데 암튼 물이 항상 이런식으로 묘를 감싸야 합니다.

이걸 감싼다고 보는 것이죠.

이렇게 묘를 낙시바늘 처럼 감싸는 그런 곳을 찾아야 합니다.

낛시 바늘 끝처럼 살짝 위로 오르는 것이 있죠?

그런것을 역수라고 합니다. 이걸 잘 봐야 합니다. 원래 그곳에다가 향을 하려는 것입니다.

위그림은 그게 안보이는데 아쉽습니다. 그런 곳을 내가 몰라서 보여드릴수가 없는데,

암튼 물이 이렇게 둥글게 감싼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이렇게 둥글게 감싸는 듯한 물이 보이면 그 위에 혈이 있을거라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아마 대부분 묘가 이미 있을 것입니다. ㅎㅎ

 

아셨죠?

물이 갈고리 처럼 감싸는 곳 그 위에 혈이 있을 수 있다. 입니다.

그리고 그 휘는 곳 둥글게 된 곳으로 향을 하는 것입니다.

위 그림대로라면 붉은색 끝이 수구가 아니라서 다른데  붉은 색 끝이 만약에 수구라면 연못이 있죠. 삼각형요? 그쪽방향으로 향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위 묘는 수구가 거기가 아니라서 다르게 했죠.

 

이건 거의 철칙입니다.

 

 

작은 동그라미가 수구라면 향은 항상 저렇게 되게 됩니다.

우선수 일때나 좌선수일때나 우선 저렇게 수구 바로 옆으로 향을 합니다.

즉 무조건 수구 안쪽으로 향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걸 기억해야 합니다. 수구 안쪽입니다. 

향이 수구 바깥으로 향하면 절대 안됩니다. 왜냐 물이라는 것이 재물이면 향 으로 오지 않으니 재물이 안온다는 것입니다. 향이라는 것을 물을 잡아채는 것으로 이해하면 물이 오는 물을 받아내는 향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을 받아내기 쉽게 물이 둥글게 휘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가 자연스럽게 향으로서 받아챕니다. 이런 교차됨을 염두하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삼합수법을 쓰든 말든 그건 상관 없는데 우선 되도록 물이 감싸는 곳에서 혈을 찾고

감싸는 안쪽으로 향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물을 받아먹는다. 입니다.

 

이것에 대한 이름이 여러개일 겁니다.

근데 내가 삼합수법이라고 하는건 이렇게 기억한건데 사주 배우고 하니 삼합으로만 기억해서 다르게 한건 기억하기 힘들어서 그런데 이게 왜 삼합이 되냐면 득수나 수구나 좌와 삼합을 이루면 무조건 이 집안은 대대손손 어떻게든 이어가고 살수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어디는 비석이나 제실이나 그런것과도 삼합의 방향에 만든다고 합니다. 여기저기 다 삼합으로 때려맞추죠.

그래서 삼합으로 다양하게 응용한다는 것인데 해보세요 이 삼합으로 뭘 할 수 있는지 ㅎㅎ

더 말하면 좌가 인좌이면 인해합의 해년 인신충인 신년  인오술년 태어난 자식이 잘되거나 아니거나

그해에 잘되거나 안되거나 이럽니다.

그래서 이건 같다 붙이면 다 되는데 인방향에 멋진 산이 있어도 이렇게 합니다.

그러니까 사주에서의 형충파해에서 삼합육합까지 다 씁니다.

다 같다 붙이면 그럴듯 합니다. 아니라고도 못하고 무조건 그렇다고도 못할정도로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부모 묘의 좌와 내 사주까지 서로 관계해서 해석하기도 할 겁니다.

해보세요 되는지 이런건 할수록 알 수 없는 것이긴 한데 해서 나름의 방법을 얻으면 또 자기 것이 됩니다.

그리고 향상삼합작국법도 있습니다.

이건 향을 삼합에 대입해서 따지는 것입니다.

위에서 한건 수구가 어디로 나가는가 보고 삼합으로 국을 정했는데 이건 향이 뭐냐로 합니다.

즉 오향이면 화국이고 자향이면 수국이고 유향이면 금국이고 묘향이면 목국이고

인오술향이 화국 신자진이 수국 사유축이 금국 해묘미향이 목국이고

쌍산으로 하면 건해 갑묘 정미가 목국, 간인 병오 신술향이 화국, 손사 경유 계축향이 금국, 곤신 임자 을진향이 수국입니다. 수구는 이 삼합 12포태에서 절태욕쇠병사향으로 하면 길하고 득수는 양생대관왕쇠입니다. 쇠지는 수구나 득수나 다 길합니다.

 

암튼 외울건 물이 흐르는데 휘어진다. 그곳에서 혈찾는다. 갈고리처럼, 갈고리라고 해서 엄청 정확한 갈고리일 필요는 없습니다. 물이 휜다면 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 옆에서 산이 밀고 있는 것인데 대개는 우백호죠

우백호가 가까우면 우선수 입니다.

물이 그냥 휘는게 아니거든요 물이 약간이라도 휘면 그 위쪽에 혈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향은 그 물이 안쪽으로 휘는 그 안쪽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에다가 좀더 정확한 방향을 정하는게 삼합수법입니다.

즉 우선수에 수구가 있다면 그 수구에서 우선수를 거슬러 올라가서 향을 할 것입니다.

그렇죠? 아까 그림 봤죠? 즉 거스른다 역수다. 이거 무조건 외우세요.

그럼 우선수가 있으면 그반대쪽 즉 좌청룡이 그 물을 받아야 합니다.

우선수는 좌청룡이 교차한다입니다.

거스르는 것이죠. 우선수가 물이 흘러가면 좌청룡이 막아서는 거죠.

이렇게 물과 산이 마주치면 음양 교합이 제대로 된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 엄마가 정실부인입니다. 이게 잘 안된다. 우선수에 좌청룡이 없다.

이러면 우리 엄마 외에 또 엄마가 있을 수 있다. 난 줏어온 자식이다. 이렇게 됩니다.

ㅎㅎㅎ 이상한가?

 

옆으로 말이 빠졌는데,

물이 휘면 혈있다. 안쪽으로 향한다. 이거죠.

 

아! 그리고 생각꺼리인데

이 수법이 지리오결을 조정동이 지으면서 완셩된 것인데 청나라 사람입니다.

이후에 이방법을 쓰는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이전 묘는 이것을 그다지 안썼습니다.

안쓴다고 해서 이것에 맞는 묘가 없느냐면 그건 아닙니다. 이걸 쓰든 안쓰든 방향이 맞아들어가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책이 나오기 전엔 이런식의 향법이 없었냐면 그럴수는 없습니다.

위에 썼듯이 이건 물이 휘는 것을 보고 또 나가는 것을 보고 쓰는 것인데,

이 물이 휘고 나가는 것은 혈을 찾고 혈에 의미주는 것에 절대적인 것입니다.

이거 없이 뭘 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

즉 하나의 땅을 국을 정하는데 물이 나가는 것까지 하는 단위입니다.

물이 나가는 곳이 일차적으로 하나의 국이라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이 기준은 중요해서 이걸 쓰는 건 더 오래전이고 물이 휘는 것은 물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 혈이 어떻게 되는지를 보아야 하니 역시 보던 것입니다.

그것을 이 책이 나오면서 하나의 규칙을 만든 것이고 그걸 기준으로 너도 나도 쓰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걸 몰라도 그냥 물이 휘고 나가고 그걸 보고 향을 맞추면 되는 것인데 하다보면 나침반 없이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김유신 묘를 봐도 알지만 이런 이론이 있었는지 다른게 있었는지 몰라도 너무도 정확히 씁니다. 어쩌면 이 지리오결이론이 다른 더 많은 것을 보는 것을 막은 것 일수도 있죠.

이론으로 만들면 이론외의 것은 못보게 되니까요.

 


 

12운성 돌리는 거나 나침반이 익숙하지 않고 또 여러 용어가 어려운데,
12운성을 외워서 익숙하게 해야지 방법없어요.
우선 외우고 그다음에 따져보고 해야겠지요.


그래서 왜 이런 것이 되느냐 하는 나름의 설명을 해야 됩니다.
일단 묘절태로 물이 나가는건 왜그러냐,

이건 흉한건 흉한 방위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의 이론인거 같은데 이 묘절태가 흉하기만 한 의미가 아니라서 이건 좀 그렇구요 길도 있고 흉도 있는 거겠죠.
지금부터 설명은 내 가설입니다.

간단히 흉한 일이 빨리 나가라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안 좋은 일이 빨리 해결되어야 하니 빠져나가는 것이 해결되는 것이라서그렇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건 좋은 방위일 수 있습니다. 문제 해결방위가 되죠.

화장실의 물이 막히면 막히는 일이 있다는 건데 이것이 다시 뚫어지면 해결된다는 것이어서 좋기도 나쁘기도 한 것입니다. 우선 그렇게 봅니다.

또다른 것은 묘절태가 안보이는 의미가 있습니다. 양만해도 임산부가 배가 나오듯 안보이지만 드러나는 것을 말해서 그나마 보인다고 할 수 있는데 묘절태면 안보이는 것이죠. 그래서 물이 흘러가는 것을 안보이게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물이 흐르는 것이 시간같아서 오래 유구하게 이어지라는 것이니 끝이 안보이는 것입니다. 안 보이는 먼 미래까지 이어지라는 의미도 될 것입니다. 물이 길면 긴만큼 오래갑니다. 천년불패라든가 만년불패라든가 오래동안 잘된다는 식의 말은 물의 길이로 하는 것인데 그러면서 물이 나가는 것을 자구 막는 것이 있고 교차하고 굴고지고 그러면 더 오래가는 것이 되겠죠.

묘절태 이걸 보면 이건 무형입니다. 즉 12운성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작용을 하는 곳이죠.
태다음이 양인데 양지라고 합니다. 태지 양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이 양지만해도 임산부의 배처럼 눈에 보입니다. 그리고 태아가 이미 손, 발, 머리 또 성별을 구분 할 수 있어서 있을 건 다 있죠. 그래서 이건 눈에 안보이지만 온전하게 갖추어져 있어서 또 그것이  제대로 확힌 되는 것은 아니지만 두드러지고 있어서 다른 것이라고 봅니다.
근데 땅은 땅속이고 혈이고 하니 안 보이는 것이고 그런 의미로 묘절태의 안보이는 작용을 하는 곳을 물 나가는 것을 이용해 혈을 알자는 의미일 거라고 봅니다. 그 영향이나 드러나는 기간이 좀 걸리는 것이어서 바로 바로 발응하고 발현하는 것보단 숙성되는 기간이 필요해서 입니다. 이게 첫째이고,
그다음이 구체적으로 따지면서 어떤 혈을 보려고 했느냐는,

묘부터 말하면 묘엔 예를 들면 진에겐 임신 壬辛이 입고 되어 있습니다.
임은 향 따질때 12운성 돌리죠 사에 절, 오에 태 이러면서 이건 임의 12운성입니다.
그리고 신은 래용이나 후룡이라고 하는 산맥을 따질 때 합니다.
즉 묘 뒤에 산이 내려오게 되죠? 그걸 내룡이나 후룡이라고 하는데 이것도 방향 따져서 어떤 룡이냐 하는데 이건 역행을 합니다. 을신정계의 역생의 12운성으로 합니다. 즉 진에선 임으로 수구를 따지고 신으로 후룡을 따집니다. 미는 갑이 수구 따지고 계로 후룡을 따집니다. 그런식이죠 술이나 축도 병과 을 경과 정으로 합니다.
즉 물은 움직이니 순행하고 산은 멈춰있으니 역행합니다.
이게 상대성이론 같아서 같은 얘기를 다르게 한건데 물이 흐르는 것이나 산이 가만이 있는 것이나 같은 수학적 계산이 됩니다. 물이 1미터 흐른다고 해도 되고 산이 1미터 뒤로 간다고 해도 됩니다.
어떤식으로 해도 수학적 계산은 같습니다.
기차타고 가면 내가 움직인거나 산이 움직인거나 그게 그거라는 식입니다. 계산상으로 같은 거죠.
그래서 음이란 역행한 게 아니라 양이 앞으로 가니 뒤로 간 거처럼 되버린다는 의미도 됩니다. 
가만히 있어도 역행인거죠. 그런 효과이고 그런 계산이다가 되죠.
그래서 辛은 묘에 절이고 인에 태이고 하면서 붙이죠? 자향에 생지인데 그래서 산이 자향으로 내려오면 진파구에서 생룡이라고 엄청 좋게 칩니다.
만약 미파구이면 미에는 갑계가 입고 되어 있죠? 갑은 물이나 향따지고 계는 역행으로 룡따집니다.
다른 것도 같죠.
묘엔 이런식으로 뭔가가 있는데 동정입니다. 동하고 정하는 것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즉 열자가 말한 태역이라는 것과 같습니다. 태역에 동정이 있었다. 입니다.

이건 관성의 법칙이 있는 거라서 동한건 동하려고 하고 정한건 정하려고 하는 성질이 있는데 묘라는 것이 회사에 취직해도 묘이고 짤려도 묘입니다.
취직하니 회사에 입고 되어서 회사생활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입고 한 것이고 들어간다고 하잖아요 회사에 들어갔다고요 짤리면 백수되서 집에 들어가야지요. 그래서 집에 입고 한 것입니다.
즉 회사가면 취직생활이라는 관성에 헤어날 수 없고 집에 들어가면 집에 있는 것에 헤어날 수 없고 식으로 우리가 어떤 것에 규칙이 있거나 틀 지워지거나 식으로 그것으로 계속해야 하는 상황 이런 걸 묘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모순같은데 못하게 하면서 하게하는 것이 되는데 그만두게 하는 것이 그만두면서 정하라는 것이지만 그 정이 극에 달하면 동하고 싶어지게 하며 취직으로 정에서 동으로 한 것이지만 회사에 길들어지고 규칙적인 생활이 되니 이것도 동이 정을 하게 만든 것이 됩니다. 동은 정이 되는 현상, 정은 동이 되는 현상 이런 것을 만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절인데 이건 태초입니다.
창조와 파괴라는 것이 절입니다. 그걸 절처봉생이라고 하는데,
절이라는 것이 다른 것으로 변한 것이어서 과거를 끊고 다른 걸 하거나 시도하거나 하고 싶거나 입니다. 나를 예로 들면 난 집에서 독서만 주로 하는데 외출 할 일이 오늘 생기면 절이 된 겁니다.
그걸 역마나 지살이나 그렇게 말하죠. 움직인다고요. 

만약에 신체가 안 움직이면 집에서만 있을 경우 독서하는 장르가 바뀌거나 책이 바뀝니다. 철학 읽다가 육임읽게 되는 그런식으로 다른 영화, 다른 체널, 다른 먹을 거 식으로 다른 걸 하고 싶어지는 것인데 그럴려면 그전 것을 파괴해야 하죠. 그전에 한걸 그만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게 싫어서 겁살이 됩니다. 남이 등떠밀거나 버티다가 욕먹고 바꾸거나 어쩔 수 없이 합니다. 아님 망신이라서 뭔가 더 이득보려고 살짝 바꿔가거나 망신당하고 다른 것으로 바꾸거나식입니다. 이게 절지인데 창조와 파괴라서 여긴 누군 죽고 누군 살게 됩니다.
사가 임이 절지인데 신은 사지이고 경이 생지입니다. 신이 죽으니 경이 살죠. 절이라는 것이 뭔가 다른 것을 만나서 그전 것을 버리거나 죽거나 파괴하는 것이 됩니다. 손에 든걸 버려야 다른 것을 잡는다는 식입니다. 그래서 이걸 놓으면 저걸 잡고 절지라는 것이 이렇듯이 저걸 접하니 이것이 시시해진다거나 원치 않게 된다는 것이 됩니다. 지쳤으니 다른 것을 쓰거나 고갈 되었으니 다른것을 쓰거나 유효기간이 지나서 새로운 것을 찾거나 입니다. 하지만 그 새로운게 힘을 얻으려면 그만한 시간이 또 지나야 하는 것이긴 합니다.
그래서 죽는 놈이 있어야 사는 놈이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너무 제로섬같은 말이고 넌제로도 있는데 사실 대개는 휴식하거나 제충전하거나 그럴 이유로 뭔가를 타인에게 넘겨주고 가는 것입니다.
농구에서 처럼 스포츠에서 처럼 선수 교체죠. 사지라는 것이 죽은 것이 아니라 죽은 거 같다라서 집안에 있어서 밖으로 활동 안해도 사지이고 만나도 말을 안하니 있는 거 같지 않아서 사지이고 어떤 것 때문에 행동이 제약이 있어도 사지이고 명상하면서 휴식해도 사지이고 점심시간의 잠깐의 휴식도 사지입니다.
임무교대 같은 것도 되고 사지는 넘겨주는 것이 됩니다. 난 가고 너 남고 너 눕고 난 서고 그렇죠. 
이런 것이 창조와 파괴가 되죠. 뭔가 시작하려면 파괴가 있어야 하는 것이 됩니다.


그리고 태인데 이건 태지입니다.
준비이고 구상이며 일종의 이데아라서 원형입니다. 청사진이 그려진 계획이죠.
그래서 시조묘가 태향태파가 많다고 합니다. 뭔가 시조라는 것이 가문을 위한 준비라는 것이 되어서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됩니다.
그럼 뭐가 준비되고 구성되냐면 자오묘유입니다.
즉 내가 장성살일 때 잘나가던 그때 한 행동,
육해라서 내가 부러워한 것들
년살이라서 잘난 척 거들먹 했던 것들
재살이라서 한맺힌 것들 뭐 이런식입니다.
이런게 태지라서 내 원형이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하고 싶거나 그런 위치가 되면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인기받고 싶고 권위적이고 싶고 행동성을 가지고 싶고 똑똑하고 싶고 이런 것이 함양되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게 수구가 이리로 나간다면 그 땅이나 혈이 이런 땅의 혈의 성격이다. 입니다.
즉 진으로 수구한다면 그 혈이 진이라는 것입니다.
진이라서 용이 되고 싶거나 임이 입고 되어서 아품이 있고 신이니 언제든 기회닿으면 기어코 쟁취하겠다는 혈일거라는 의미인데 이건 그냥 제 상상입니다. 증거 없슴 ㅎㅎㅎ
사라면 절이니 위에 쓴 절의 의미로 또 사라는 것 여러 신살적의미 등등으로 접근할 수도 있죠.
그게 수구라는 것이 어디로 나가느냐로 그 땅이나 혈이 정의된다 입니다.
즉 수구를 보고 그 땅과 혈의 서격을 규정지으려는 시도라고 하는 겁니다.
묘로 나간 혈과 절로 나간 혈과 태로 나간 혈이 다르다는 것이고,
그것을 이러한 무형의 의미가 있는 12운성으로 알려고 하는 것인데 땅이라서 그 작용이 더디고 지연이 있는 것이니 이곳부터 즉 무형이지만 암중모색같이 뭔가 작용이 있는 것을 보려는 것이 됩니다.


그럼 왜? 왜 그렇게 수고에 목매냐 이러면,
우선 흙의 질이 문제입니다 수분함량을 보는 것이죠.
수구나 적당해야 대개는 좁고 물이 못나가게 해야 그 안쪽의 땅의 흙들이 비옥해집니다.
이건 목욕실 하수구를 보면 아는데 바닥 타일을 잘 해야 합니다. 하수구쪽으로 물이 내려가서 잘 나가게 해야 하는데 이게 적당한 기울기가 안되면 물이 욕실 바닥 어딘가에 고이게 됩니다.
물 고이는 곳이 없고 물이 잘 나가게 경사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경사지면 그것도 안되죠. 대개는 눈치 못채는 작은 경사로 물이 흘러서 하수구에 뼈져나가는데 우리집은 초보자가 했는지 물이 고이는데가 있쉉 ㅠㅠㅠ 아유 진짜 힝!!
이렇게 수구라는 것에 따라 그 물과 흙의 배합이 다르게 됩니다.
흙을 보면 땅이 좋고 나쁨을 아는데 거기에 수분이 관건이 되는 거죠.
거기에 수구의 방향과 모양을 따집니다. 어느 방향에 따라 일조량 바람방향 들이 다릅니다.
동쪽에 수구 있을때 바람드는 것이나 해뜨는 것이나 서쪽에 북쪽에 있을때 수구에 따른 것이 다르다는 것이 있게 됩니다.  그러면 수분이 다르게 되죠. 흙의 질이 다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간단히 수구에 따라 그 안쪽의 땅의 기운이 다르게 되는 결정적인 것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수구를 따지지요.
이것이 다는 아닌데 다른 것들은 다음에 설명하고 수구의 중요성 그리고 수구를 보는 법, 그에 따른 혈의 정의 그런걸 보려고 묘절태로 물이 나가는 것을 따진다고 난 생각합니다.

 

또다른 가설은 이렇습니다.

수구는 좋은 건 들어오게 안 좋은건 나가게 한다는 의미가 있어서 나가는 물이니 나쁜것만 나가라는 것이 됩니다.

묘절태인데,

묘는 묻는 다는 것이고 사라진다는 것인데 수구밖, 그러니까 세상에선 사라진 것인데 사실은 나한테 들어와서 입묘한 거라고 하죠. 돈을 내가 벌어오면 세상에선 사라진 것이고 나한텐 내 주머니에 입묘한 것입니다.

그래서 묘가 됩니다.

절은 끊어진 것인데 이것도 세상에선 끊어져 못쓰지만 나에겐 나와 결합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엔 끊어진 것으로 압니다.

요즘 말로는 품절남 같은 것입니다. 결혼해서 더이상 총각이 아니니 쓸수가 없지만 나랑 결혼 한 것입니다.

절을 포라고 해서 결환을 의미하기도 하고 포장한 것이기도 하고 그런 것인데 뭔가 결합하고 충돌하고 그래야 시작합니다. 그런 빅뱅같은 것이니 여기선 그런 의미가 됩니다.

태는 밖에선 안보이고 안에선 엄청난 작업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죠.

그래서 밖에서 기미를 못보니 쓸모 없다고 하거나 암흑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안에선 너무도 바쁜 것입니다.

태아가 수정하고 세포분열하려면 엄청난 에너지과 활동성이 왕성한지 그건 아는 사람만 알죠.

그래서 안에선 바쁘고 밖에선 암흑천지입니다.

이런 것이 되어 묘절태로 물이 나가는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