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이건 재미로 하는 것인데
남연군묘를 가보고 산천을 연구하면서 수시로 지도 찾아보고 따져보고 했습니다.
아는 묘나 가본 묘를 기준으로 자꾸 따지게 되어 있으니 뭐 다들 그럴 것이긴 합니다.
그래서 이런 것도 생각했는데 한번 들어보시고 재밌게 읽어 보세요
관심 없으면 물론 안 봐도 되구요 ㅎㅎ
우선 여기로 가는 용맥을 한번 보는데,
지도로 보면,
1번이 있고 2번이 있고 3번이 있는데,
전문용어론 1번이 산세룡
2번이 평강룡,
3번이 평지룡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1번은 높은 산들을 말하는데 관악산 만하거나 그보다 높으면 됩니다.
2번은 높이가 관악산 보다 낮은거 정도인데 대개 백, 이백, 삼백, 사백 머 이런 정도 높이 일까요? 대개 뒷동산 같은 곳입니다.
3번은 평야죠 산이 아니라 언덕처럼 보이는 곳인데 논과 밭입니다. 지평선이 보이는 곳들이고 우리가 평야라고 하는 곳입니다.
더 확대해서 보면
동그라미가 가야산인데
다른 곳보다 특별히 높은 산이 됩니다. 600넘는 것으로 높다고 하긴 그런데
상대적으로 주위에 산들이 낮으니 이렇습니다. 그래서 만인이 우러러보는 산이 되고 특출함이 되어 왕기라고 하겠습니다. 산천에선 절대기준의 산 높이는 별다른 의미가 없고 상대적으로 다른 산과 비교해서 더 높거나 그렇게 보이는 산을 우선 보게 되며 그로인해 주위와 어떤 관계를 가지는지 그 상관성을 보게 됩니다.
다만 가서 산을 오르면 좀 다른데 멀리 보이고 엄청 높을 거 같아서 큰산인가 하고 오르다보면 생각보다 작다는 느낌이고 금방 올라서 이상하게도 보입니다. 그래서 이곳이 겉보기보다는 못한 의미로 되지 않을까도 봅니다.
이거 보면 평강룡으로 온 산들이 수암산, 용봉산으로 모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강도 있는데 이걸 건너기 위해 영송들이 이어져 있는 것도 보이구요. 영송이란 산을 받고 산을 보내는 것인데 밑에 사진을 보면 용봉산을 받을려고 벌려진 산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영이라고 하고 보내려고 벌리면 송입니다. 이걸 영송이라고 합니다.
수암산은 용봉산(염정)에서 나와 토성입니다. 용치토성인데 이게 왕기가 서린 것입니다.
이걸 직접가서 보면 쭉이어져서 산맥이 나아갑니다. 이건 주위에 맨 문곡성으로 수산들인데(낮은 산들이 문곡이고 자꾸 이어져서 이리 저리 흘러가듯이 가는 산들을 문곡이고 수라고 합니다. 이런 수들을 토가 막고 받아줘야 혈이 생깁니다. 아니면 수따라 흘러가는 것이 되어 그러면 응기가 안되죠. 금성이나 목성이나 솟아서 멈추게 하든 토가 멈추면 금상첨화고 여긴 토가 좌우로 길고 멋지게 막아서서 귀한 곳이 됩니다.)
여기에 이렇게 큰 토성이 있어서 수를 극하면서 있는데 수를 극해줘야 진혈이 됩니다. 안그러면 수따라 흘러가버려서 힘듭니다. 근데 이 수성들을 하나의 토성으로 다 제어 될까요?
얼마전에도 여기서 불미스런 사건이 생겼는데 수성을 토성으로 막기가 역부족인가요? 이 토성이 이런 크기가 별로 없을 정도로 멋진 곳인데 아마 이것만으로 그런 것은 아닐 겁니다. 여긴 수구가 막아주는게 없어서 아마 젤 흠일 겁니다.
이런 토성이 바위가 절벽처럼 이어진걸 용치토성이 개장한 것인데 이런 개장은 왕기가 서린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윤봉길이 근처에 생가이고 기념관이 있는데 윤봉길도 왕을 만나고 결심하면서 거사를 하게 됩니다.
왕을 만나고 왕과 일하는 것이 됩니다. 윤봉길 의사는 무곡성이 주위에 있어서 더욱 그런 것이지만요 그래서인지 부인묘도 겸혈에 있더군요
이것이 수암산인데 문곡이기도 하고 파군적인 것도 있어서 온전히 토성이라고 하기엔 좀 그래서 무너질 수 있는 불안함이 있습니다.
둑이 한번씩 무너질 것도 같죠
이것이 가야산을 기준으로 서로 간의 상관적으로 보면 나성이라고 해서 수구밖에서 늘어서고 있는 산이 됩니다. 이건 성문 밖에서 도열해 있는 신하나 군인이라고 하겠고 지금은 후원자들이나 시민들의 지지 일 것인데 좀더 적극적이었으면 하죠
게다가 이건 관협일지 모릅니다.
그다음 산이 가야산인데 이 산으로 가기위한 중간 다리 역할 일 거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 큰 대의를 위한 그런 의미의 산일지 모르죠.
백월산에서 용봉산과 덕숭산으로 가면서 이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월산은 그 시작을 말하는 곳이어서 중요한 곳이 되고요
금북정맥이 가다가 이렇게 휘어서 위로 가는데 칠갑산이나 오서산은 이걸 휘게 하기위한 지지대가 됩니다.
이 산들은 그런의미의 산으로서 가치를 가지게 되죠
그러다 백월산에서 한번 쉬고 다시 세갈래로 쭉 뻗어가는 것이 됩니다.
안면도까지 이 방향전환의 지지대 역할이 됩니다.
수암산 끝인데 길쭉하고 가야산으로 넘어가는 쪽, 윤봉길 의사의 충의사쪽과 뭔가 음양이 맞는듯이 되어 있습니다. 서로 결합할 거 같죠.
이렇게 영송의 영만 있으면 그 앞에 길하게 되죠 충의사는 그래서 참 좋은 자리인거 같습니다.
영은 잘못하면 배역을 뜻하는 역산이기도 한데 윤봉길을 보면 그것도 시대에 따른 의미가 됨을 알 수 있습니다.
덕숭산도 이어지고 뒷산도 있습니다.
이렇게 끝으로만 이어지면 인정되지 않는데 다른 덕숭산과 뒤산이 이 또 있어서 기이합니다. 어느것이 중심맥이냐는 덕숭산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렇게 세줄기 맥으로 해야 되는 것이 현실에 어떻게 드러날지 그것이 길일지 흉일지는 다를 것입니다.
빨간색을 보면 거대한 음양합으로도 보이고 결합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란색의 이어짐도 보이죠
그리고 그 중간에 푸른색의 계곡도 보입니다.
이 계곡이 아픔을 견뎌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도 영만 거대하게 있으니 그 앞에 수덕사라는 절이 있게 되죠
이 배역은 절이고 여기에 걸출한 스님들이 나오니 묘하다 하겠습니다.
그다음이 2대천자라는 것인데,
석문봉은 흥선이 되고 가야산이 고종이 되는데 그다음의 순종은 어디로 가야하죠?
원효봉? 덕숭산? 뒷산?
계곡을 건너야하면 한번 끊어지고 다시 해야하니 이게 나라가 멸망한 것이 되겠죠 원효봉으로 가는데
이 원효봉은 이쁜 탐랑이긴한데 이쁘기만 한 것이라 자기 역량이 없습니다.
스스로 당당히 서 있는 산이 못되니 부족한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끝이죠
이렇게 보는 이유는 용맥이 휘거나 오르고 내려가거나 하는 입수 1절 2절 3절식으로 하는게 있는데 이 입수라는 것은 묘뒤의 내룡을 말하는게 아니라 성봉을 해서 하나의 산이 되어 소조산 주산 같은 것을 말합니다. 인자수지를 바탕으로 한 개념입니다. 아마 인자수지는 옥룡진경을 보고 한말인거 같구요
그래서 절로 나누는 방법이 뭐냐인데 성봉을 하느냐로 보는거죠 봉우리가 그럴듯하면 하나의 절 즉 일가를 이루는 의미로 1대 2대 식으로 하죠.
이 석문봉이 어떻게 보면 횡룡이고 어떻게 보면 아니기도 한데,
횡룡이기도 한건 분명 그전의 조상과는 다른 일을 했고 산을 보면 가야산에서 석문봉으로 가다가 더 나아가는 방향이 아니라 꺽어서 내려온 것이니 그렇습니다.
그러면서 석문봉이 스스로 높이 서서 하나의 산이 되니 횡룡이 아니기도 합니다.
그런게 아쉬운것이 가야산보다 더 컸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횡룡이고 자기 주체성이 가야산을 넘지 못하는 남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곳이긴 합니다.
주변을 압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석문봉이 제왕으로선 부족함이 됩니다.
석문봉에서 정확히 十자로 갈라지는 것은 아니라서 귀성이 좀 비껴 있습니다.
이걸 귀성이라고 해도 너무 커서 기를 설기시키는 거지 돕는 것이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 산줄기가 석문봉을 감싸듯이 내려가서 좋긴합니다만 이게 석문봉의 뒤가 허한 것도 됩니다.
1번이 귀성인데 비껴져 있고 너무 큽니다.
그리고 2번이 남연군묘로 가는 줄기이고요
1번이 비껴있지만 귀성인데 이게 너무 커서 설기가 심합니다.
묘로가는 줄기가 너무 허약한데 귀성까지 이러니 더욱 힘겹습니다.
빨간 줄이 석문봉에서 나온 자기 힘인데 주위의 산봉우리와 줄기가 너무 크다보니 나약해집니다.
나보다 주위가 더 강한 것은 심히 우려되는 것이죠 바지 사장이라든가 꼭두각시가 되니까요
그나마 석문봉에서 나온 줄기에 지각들이 있고 커서 버티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남연군의 좌향이 옥양봉을 뒤로 해서 된 것이라 자기가 믿는 것도 다른 곳이 되다보니 이것도 좀 남을 믿고 뭔가 한다면 그게 얼마나 신뢰있을지요
향도 가서보면 규봉처럼 넘겨보는 다른 것을 향하는데 도둑들거나 엄한 욕구가 있거나 ㅠㅠ
거기에 일락산 옥양봉 같은 것이 더 있다는 것이 의룡경의 천겁에 해당하는 것도 됩니다.
여기가 더 있어서 멈추지 않는다는 것인데 힘을 빼는 것이죠 귀성이 빼고 천겁이고 하니 반대가 극심한것이 됩니다. 잘못하면 죽쑤어서 개주게 됩니다.
아니면 금북정맥으로 봐서 회룡고조가 되기도 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석문봉이 기준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있고요
이것이 제일 문제이기도 하겠죠
회룡할때 도는 것을 도와주는 뒤나 왼쪽 산맥이 확실해야 합니다.
이곳인데 이게 돕는 건지 아닌지 애매합니다.
그 애매함을 넘어 그냥 천겁으로 기 설기가 되는 것일 뿐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과 같이 빠져나가는 것이 되면 영 거시기 합니다.
여기에서 확실하게 막고 지지해주면서 버텼다면 하는 거죠
세종대왕릉도 회룡고조인데 여긴 남한강이 딱하니 끊어서 막습니다.
산이 없어서 외롭게 된 것은 있습니다. 혼자 한글창제하는 것을 보면 그런데 여기처럼 여기로서 기를 설기하는 것보단 나아요 우유부단하고 자기 혼자선 아무것도 못하는 것이니까요
근데 여기가 왜 천자가 되느냐는 사실 정확하게 모르겠습니다.
여기로 오는 수암산은 용봉산이 염정이고 수암산을 받는 윤봉길의사 충의사 뒷산도 무곡이고 덕숭산은 무곡이며 뒷산도 연암산도 고축사 그러니까 요뇌천재성으로 무곡이 됩니다. 이렇게 하나만으로도 왕이 될 무곡이 이렇게나 있습니다. 이걸 염정의 가야산이 받아 하나의 일가를 이루는 것이 되겠죠
거기에 수구에 한쪽은 솟았고 한쪽은 완만한 산이 있는데 그래서 일월이라고 합니다.
저 사이에 물이 흘러 나갑니다. 그러면 일월한문이 됩니다.
이렇게 양쪽으로 쌍으로 있는 산을 일월한문으로 합니다.
이게 있으면 왕후장상입니다. 일월의 산이 있는 것만으로도 공후가 된다는 것이고, 즉 귀족이 된다는 것이라서 귀하게 된다이고 지금으론 관, 즉 공무원이나 대기업같은 이름 있는 관에 취직이 되어 높이 오른다가 됩니다.
한문과 화표의 차이는 화표는 하나의 산이 수구에 우뚝 서 있는 것이고
한문은 이렇게 쌍으로 있습니다. 일월이나 기고(북과 깃발), 구사(뱀과 거북), 사상(사자와 코끼리) 이런게 같이 있으면 한문이 됩니다.
근데 남연군 묘가 이쪽으로 보게 되어 있어서 한문이 보이는거 같은데 혈에서 한문이 보이면 도둑드는데.
그리고 낮은 평야지대에 산하나 우뚝있다보니 군계일학처럼 왕기가 있다고 하겠고,
물이 상하로 있습니다. 일종의 남북으로 흐르는 것인데 이렇게 흐르는 것을 자미원이라고 합니다.
무조건 남북으로 흐르면 자미원입니다. 다만 수구 막아주고 뒤로 들어오는 곳도 바람 안들게 막아주고 하면서 산들이 어떻게 있느냐가 문제인데 그냥 물이 이러면 자미원이고 상하의 의미가 되고요 태미원은 동서나 좌우로 물이 흐르는 것이고 수평적인 의미가 되죠 천시원은 여러 곳에서 물이 모여들거나 산이 모여들거나 이러면 천시원입니다.
심하게 말하면 중랑천이 자미원이라서 그 근처에 왕들이 릉이 많습니다. 왕이 죽으면 다 중랑천 근처로 가죠 왕숙천도 자미원이고 상하로 흐르니까요 생각보다 한강에 릉이 없어요 젤 크고 주요한 강인데 한강을 보면서 릉을 만들지는 않더라고요
소미원이라는 것도 있는데 천원이라고도 하고요 이걸 사실 행주형이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자기 권능이랄까 능력이랄까 그런 재주가 있고 장악력이 있다는 것이 됩니다. 그런 지위를 가지거나 그런 힘이 있거나 이루거나 입니다. 요즘은 이런 힘이 있으면 사업해서 기업을 일으키겠죠. 과거엔 나라의 기둥이 되었지만요.
그런데 가야산 뒤로는 뒷산이라고 하는 산줄기가 있는데 이게 귀성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퇴룡이기도 해서 거기다가 그쪽이 물이 거꾸로 흐르는데 역수라고 하기엔 이건 심히 우려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일종의 뒤통수 맞는 것인데 배신이나 거스르게 되는 것이죠
이렇게 되는 이유가 이 가야산 일대가 회룡으로 틀다보니 그렇게 되었고 평지에서 다시 일어나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뒷산이 없으면 그리고 떨어져서 낙산으로 있으면 모르겠는데 이 모양이 퇴룡처럼 되어서 그리고 물을 거꾸로 흐르는 것도 있어서 이걸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