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압살법이네 장살법이네 섬살법이나 탈살법이나 그런 것인데, 이론에 이름도 많고 생소한 단어들을 쓰니 어렵습니다.
그런데 이런 단어들은 그다지 의미가 없습니다.
몰라도 되는 것이고 하등의 쓰잘데기 없는 용어 들입니다.
살을 피해서 자리를 정하는 것인데 이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앞에 흉한게 보이면 들돌아 앉거나 안보이는 곳으로 피합니다.
이게 대단한 거라고 용어 정하고 어렵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우선 살이냐 이 살이 되느냐라는 것을 정해야 합니다.
누군 살인데 누군 아니기도 하니까요
어떤 이종격투기 선수가 하는 말이 나이가 들어도 시합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다리 부러지고 근육이 찢어지고 다쳐도 치료하면 되고 붙으면 되고 그보다 시합을 한 번이라도 더 하고 싶다는 말을 합니다.
사람따라선 충격적인 말이기도 한데 이종격투기 자체가 살이 있는 직업입니다. 그러다보니 다치고 맞고 피보는 것이 일상입니다. 살과 함께 사는 것이라서 이런 살을 즐깁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는 남에겐 살이라서 죽어도 싫은 것이지만 누군 그거 아니면 못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살이라고 다 같은 살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살과 어떻게 살것이냐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등뒤에서 내려오는 산줄기가 급하면 이걸 살이라고 합니다.
이러면 옆으로 살짝 비켜서 자리 합니다.
그러면 살과 맞상대하며 사는 것이 아니라서 이게 싫으면 바로 내려오는 그곳에 자리해도 됩니다.
누구나 살이 있으면 멀리 자리하고 싶고
누구나 앞에 높으면 뒤로 물러나고 싶고
누구나 옆에 살이 있으면 안보이는 곳으로 틀고 싶은 것입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봐야 하는 거라서 기본적으로 이런 원리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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