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가설을 말했는데
이건 명리나 그외 명을 따지는 학문들이 다 산천과 연관이 있는 거라는 의미입니다.
즉 예를 들면,
과거풍수이론에서 대개 사각형의 건물을 길하게 보고 그렇지 않으면 흉하다고 합니다.(꼭 사각형이라기 보다 모나지 않은 것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완비되고 길한 것만을 추구한 것입니다.)
그래서 가게가 사각형이어야 하고 집도 그렇고 하지만 이게 꼭 그렇진 않는게 있습니다.
과거풍수이론이 왕을 위하거나 고위관료자들을 위한 것이다 보니 그런 눈높이에 맞추어서 만들어진 이론들입니다. 그래서 조금의 흉이나 삐딱함이나 틀어진걸 용납하지 못하는 것인데,
지금은 저런 자들을 위해서 이론을 할 필요가 없다보니 운용이 더 확장되었습니다.
그거외에도 애초에 그들이 한쪽만 설명하지 다른 쪽은 말하지 않는 것이라서 오해하며 내려온 것이기도 합니다.
나처럼 사주가 편인이 있는 경우 가게를 낸다면 아마도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만약 사각형이라면 명의가 내 명의가 아니거나 동업이거나 매장이 반 잘려서 임대거나 그런 편법이 있을 것입니다. 편인이니까요 그게 아니면 삼각형이거나 찌그러진 거거나 반궁수처럼 둥글게 휘어진 것일 수도 있겠죠.
이런 것이 과거 풍수이론에선 절대 안된다고 하지만 편인이 있는 내 경우로선 이것이 아니면 우히려 망하게 됩니다.
이런 풍수과 명리의 이론이 상충되는데 이건 오해입니다.
풍수가 권력자들을 위한 것이라서 완벽한 것을 추구하지만 이론을 잘 살피면 원리상 무조건 흉하거나 길한 것이 아니라 누구에겐 흉할 수도 길할 수도 반길 반흉일 수도 있는 것인데 이런건 굳이 말하지 않았을 뿐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과거의 풍수이론만 따져서 좋은 혈자리를 찾아서 뭔가 하려고 한다면 아마 실패하기가 쉬울 겁니다. 명리적인 보충이 없으면 그렇죠
또 명리만이 아니라 기문이나 다른 명을 보는 것도 마찬 가지입니다.
기문으로도 난 편인적인 부동산이나 가게이지 정인적인 사각형의 좋은 모양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5가 세궁수인데 이 5하나만도 살이고 거기에 7이 편인으로 생하고 있어서 5, 7이 둘 다 살입니다. 5, 7, 9 삼살회동의 독한 기문이거든요
그래서 다 비슷합니다. 풍수나 기문이나 명리나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 있으니 그에 따르면 그에따른 방법으로 진행 할 것이고 다른게 한다면 달라진 것을 조정하는 시기를 거치는 아픔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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