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산천

산천비결 1

제라울 2020. 2. 28. 16:38

반궁수

이건 물이 흐르는 것이 둥글게 튀어나온 곳을 바라보게 되었을 때 입니다.

산천이론들도 다른 명리들의 이론을 볼 때처럼 무조건 흉하거나 길하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 원리를 알면 길하게 될지 흉하게 될지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반궁은 강물이나 물줄기만이 아니라 산도 이런 모양이 되기도 하고 산만이 아니라 건물이나 물건들이 이런 모습을 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것의 의미로 생각할 것이 배타성입니다. 일종의 등돌린 모습이라 상대에 대한 외면이 있게 됩니다.

땅이 배타성을 가지면 주거불안이라 오래 살기 힘들고 오래살면 집안에 우환이 생깁니다.

사람과도 배타적인 관계를 가지고 학문을 한다고 해도 다른 학문을 비판하는 것을 하게 될지 모릅니다.

과거엔 오래 사는 것을 추구해서 이런 불안함을 대단히 꺼립니다. 그래서 주거지로는 잘 안쓰죠

물이 친다고 해서 살이기도 한데 살로인해 죽거나 다치거나하는게 아니라 살이 있는 환경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살이 있는 환경이니 대개는 살로인해 불행을 겪는데 남의 불행으로 먹고 사는 사람도 있는 거라서 어떤식으로 살을 다룰지는 또 다릅니다.

그래서 말이 명확해야 하는데 살로 죽은게 아니라 살의 상황에 처했는데 죽더라가 됩니다.

살이 군인이 되고 경찰이 되고 변호사가 되고 검사가 되고 깡패가 되고 건달이 되고 죄인이 되고 의사가 되고 장례사가 되고 어떤 것이 될지 어떤식으로 살을 다루며 살지는 모두가 다른 것이 됩니다.

또 이것은 역마성이 있습니다. 지금은 대도시에서 집을 거주지이면서 부동산으로 돈버려는 목적이 커서 이런 곳에선 반궁수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안주하려는 것이 아닌 기회를 잡으려는 생각을 하는 거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유흥에도 도움이 됩니다. 오고가는 손님들이 나에게 이득을 주니까요 

땅의 불안함이 불안한 생활의 환경이 되어 그러한 것에 맞는 사람이면 오히려 안정이 되기도 하는 역설이 됩니다.

돌아다니는 곳 돌아다니고 싶은 곳 놀고 싶은곳 유흥하고 싶은 곳 이런 감정과 행동에 관한 것에 도움이 되죠 

그래서 반궁수에 대도시에선 돈벌고 시골에선 주거안정을 위해 사는 것이라 이런곳이 흉지가 되어 버려집니다.

또 이건 가설인데 명리와 연관될지도 모릅니다. 충이나 형살이 있으면 반궁수가 길하게 작용하거나 반궁수가 있는 곳에서 살지도요

이런식으로 무조건 반궁수가 또는 다른 뭐든 흉하다 안된다가 아니라 원리를 알아야 그것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천이나 사물을 사용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그 형상이 주는 의미나 미래 사건을 어느정도 짐작하고 살아가야 합니다.

이러이러한 모양은 이러이러한 사건들이 일어나게 하고 그러한 상황에서 살게 하더라가 되어 일종의 배치론입니다. 그러한 것이 배치되어 있어서 생각과 감정에 영향을 주어 그렇게 하게 만들더라 입니다.

감응론이기도 해서 그러한 감정이나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그러한 모양의 사물 주위로 가서 일을 도모하더라라 또는 살게 되더라도 됩니다.

전일론으로 하면 사물과 나는 서로간에 일차 몸(신체) 이차몸(산천, 사물)식으로 하나의 몸으로 관계되어 있는 것이라서 전일한 운명체식으로 진행되는 것을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라는 식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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