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산천

산천비결

제라울 2020. 2. 9. 17:02

비결

이라고 했는데 별 대단한건 아니고 잘난척하려고 한 말입니다.

산천을 알려고 책들을 보다보니 생략된 것들이 있는 듯해 그냥 설명해보려고 하는 말입니다.

그전에 왜 이런 것을 알아야 하는지를 또 설명하는데 도닦는 곳에서 굳이 이런 것을 해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예전엔 자천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거 저거 썼는데 요즘엔 자천하는 방법보다는 행법을 하는 원리를 알려고 노력한거 같습니다. 어떻게 도를 행하느냐 인데 이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도가 뭐냐라는 것에서부터 난감한 상황이라서 도를 어떻게 행위하느냐는 다가가기 힘든 경계가 됩니다.

도닦는 방법도 어려워 다들 이 수준에서 해매는 것인데 그다음의 말을 자꾸 하니 서로 어긋나는 말을 하고 있는 거라서 혼란이 가중됩니다.

논점이 서로 다른 것이죠

그래도 어쩔 수가 없는게 도닦는 방법은 전에 여러 방법을 설명해서 더 설명해도 그다지 새로울게 없고 전혀 새로운 것을 다시 해버리면 이건 도움이 안되는 것이니 이것도 난감합니다.

차근히 공부해 오는 것을 기다려야 하는데 항상 시간이 관건이 됩니다. 기다릴 수 있어야 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스스로 공부하는 것은 하다가 도움을 청하면 도울려고 하려는 것이고 그외는 이렇게 행하는 법에 대한 고심을 합니다.


마구라는 것도 어느정도 대중화하는 것이면 좋지만 그렇게 되기는 요원합니다. 우선 계제의 한계가 있어서 시도하기도 안되는 것인데 그래서 강마을이 되었는데, 그 수준적인 한계점을 명확히 하고 효력이랄까 효과라는 것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마구라면서 거창한 것을 하는 듯한 말을 했는데 말을 하니 당연히 다른 사람도 따라해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하지만 그보단 원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는 체계라는 것이라고 드러내는 것이 더 큰 의미가 되었다고 봅니다.


내 자랑이 되겠지만 이 말은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체계가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 되니까요 물론 믿고 말고하는 개인적인 수납이 있을 것이지만 영 거시기 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거부하는 것보다 오해하는 것이 더 걱정이고 곡해하는 것이 더 불편하지만 이런것이야 다그러하니 수긍해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러한 체계가 정말 이 세상에 있는 것이냐 하는 그 의문이 있는데 아마 증명한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과학적으로 하면 당연히 어려울 것이고 판단기준이 달라지는 세상이 되면 또 어찌 될지 모르지만 사람들이 무언가를 판단하는 것에 기준을 우선 정하고 하는 절차가 있는 사람도 드물고 성향에 따라 이미 정해진 것인데 의식적으로 사고하는 척하는 것을 아는 사람도 드물고 이러한데 마구의 이론은 황당하거나 거론할 가치가 없거나 미친소리가 되죠


그런데 그 강마을이든 마구든 뭔가 하려고 하면 우선 이 산천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물론 과거의 풍수는 다릅니다. 이건 음택이든 양택이든 이런 것을 위한 이론이니 이걸 그대로 쓸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것이 산과 들 강 사물의 형상을 보는 방식이긴 하기 때문에 이걸 참고 삼아 공부해야 합니다. 다른게 없으니 이거라도 해야 한다는 것이 됩니다. 풍수가 산과 강을 음택을 위한 의미로만 설명하니 그것을 염두하고 보면서 원래의 산과 들 강 바위 그이 모든 사물의 형상을 보는 것을 유추해 가야 합니다.

그래서 산천이라고 하겠습니다. 풍수식으로 우선 접근하는 것이고 목적은 풍수가 아니고 산천입니다.


예를 들면 지리산을 말했습니다.

뭔가 결정나는 것이 될때 이곳을 보듬한다면 법계사 쪽으로 가면 안됩니다.

여기는 앞에 있는 안산이 물을 거두지 못하는 형상이라 안되는 쪽으로 결정나기 쉽게 됩니다.

그걸 모르고 자기가 대단한 일을 위해서 지리산을 오른다고 착각하며 다니면 웃기는 것이 됩니다.(저의 경우였슴 ㅠㅠ)

그래서 산천은 내가 어디를 가는 것에 그 땅의 의미를 우선 보게 되는 것입니다. 길흉이든 가부이든 돈이든 권력에 대한 것이든 무엇에 대한 것인지 알게 됩니다. 다르게 하면 알고 갈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비결이라고 쓸건 이런 것입니다.

혈 주위에 검모양의 산이 있다면 길하다고 합니다. 장수나거나 아마 전쟁에서 이기라고 이런 곳에 갈 수도 있겠죠 승부에서 이기려고일수도 있고 요즘은 축구같은 경기를 이기려고일 수도 있겠죠. 사격이나 올림픽이나 그런 것에서 강한 무력을 위해서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러한 검모양이 향을 벗어나면 안됩니다. 향부터 수구까지는 남이고 적이고 타인이고 상대이며 경기대상이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검이 향을 넘어가서 수구쪽으로 가면 지거나 죽거나 실패하게 됩니다.

또는 그 검옆에 흐르는 물이 역수이어야 합니다. 이게 순수면 도로아미타불입니다.

이런 것을 알고 가야 합니다. 그냥 산 모양만 보고 좋다고 갔는데 헛수고면 안되니까요.

책에서 검모양이면 좋다고 하는데 인자수지엔 역수이어야 한다고도 하고 또 향을 넘어서면 안된다는 것은 별로 못보았는데 아무튼 이런 것도 있습니다. 잘 보고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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