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를 운행하는 공부를 해도 그만이고 안해도 그만이라 내버려 둔 것인데
기를 느끼고 싶은 분들이 많은 것도 사실인거 같습니다.
단전에 기모으는 것부터 해서 독맥 흐르게 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기를 느끼는 것이 있는데,
뭔가 뜨거운 것이 있고 차가운 거나 자기장이나 전기 같은 거나 뭔가 압박이나 다양한 감각이 산발적으로만 느끼는 것이 다입니다.
기운행이란 물줄기 처럼 어떤 배관을 타고 흐르는 듯한 일정한 흐름이 있는 것이거나 이어지는 듯한 감각이라고 해야겠죠 산발적이 아니라 내가 의도할 수 있고 인도 할 수 있고 운행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하거나 일정한 흐름으로 어떤 줄기로 흘러가는 것이 되게 하기 위해선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연습을 해야 되는 것이죠
그래서 운행이라는 흐름으로 느낌을 가질려면 그에 따른 훈련이 필요 합니다.
단전호흡부터 해서 기수련으로 한 분이야 이런 과정은 따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데 아마 해야 될 겁니다.
외부로 들고 나거나 다른 운행을 더 하려면 그에따른 훈련이 또 있으니까요
아무튼 기수련적인 공부를 안한 분들이 그런 흐름이나 운행을 하고 싶을 때 이걸 합니다.
단전부터 해서 하는 공부를 할 수도 있고
기공적인 것을 할 수도 있는데
이건 기공적으로 하는 것 중에 여러가지가 있는데 기억나는게 별로 없어서 하나만 설명합니다.
기공에선 원래 기를 강하게 하는 동작들을 우선 하고 그렇게 강화시킨 기를 느끼는 훈련을 하는데
계제가 기단(단전이 있는 경우) 이상은 그런 강화훈련을 그다지 불필요 합니다.
느끼는 훈련이 대단할 건 없어요
집중 훈련일 뿐이니까요
누구나 하고 누구나 할수 있는 것이죠
계제와도 상관없고 그냥 아무나 하는 것입니다.
사진으로 찍어서 하믄 편한데 ㅎㅎ
손바닥을 가깝게 대었다가 멀어지게 하면서
또는 위아래로 해서 돌리면서 하든가 하면서 그 손바닥 사이에 자기장 같이 느껴지거나 끈적하거나 뭔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두 손바닥을 5센치 10센치 간격으로 반복하거나
구슬이 큰거 두손으로 잡는다고 하면서 돌리는 듯한 방법이거나
방법은 많아요
두 손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졋다고 멀어지는 것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두 손바닥 사이에 뭔가 있어서 잡아당기는 것 같고 밀치는 것 같고 그런 감각이 생깁니다.
이런 감각이 생기게 해야 합니다.
처음은 가깝게 했다가 하고 점점 거리를 멀리 두면서 합니다.
가깝게 해서 되면 멀리 하면서 하죠
이렇게 해서 두 손사이에 뭔가 느껴지면 더 확장해서 크게 해보고 20센티 30센티 뭐 그렇게 넓히는 거죠
그리고 이걸 운행을 하는데 오른 손바닥에서 어께로 오르게 하고 왼쪽 어께로 가게 하고 다시 왼손바닥으로 가게하고 다시 오른 손바닥으로 가게 해서 한바퀴를 돌게 합니다.
처음엔 오르손으로 전부 모은다고 하고 그것을 손목으로 팔꿈치로 이렇게 순차적으로 옮기고 어께를 가로질러 반대편 손어께로 가서 내려오는 것이죠
이때 감각이 그다지 강하다고 할 수 없어요 뭔가의 미약한 것이 흐르는거 같고 착각인거 같고 감각의 연속이지 뭔가 있는 것은 아닌 것도 같고 그렇습니다.
그런 것을 착각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계속하면 좀 더 강하게 되죠 그렇게 훈련을 해야하고요
팔이 되면 다리로도 보내보고 오른다리 왼다리 이런 감각이 되면 단전을 해봐야 합니다.
이걸 자꾸 돌리고 반대로도 돌리고 온몸으로 보내보죠 이걸 온몸으로 보낼 수 있으면 독맥으로하고 임맥으로 하고 팔로 다리로 하면 이게 기운행이 됩니다.
단전에 집중하면 뭐가 있게 되는 것을 느끼고 독맥으로 돌리면 돌아가고 그렇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단전에 의식을 두는 연습을 합니다. 단전은 아무리 기를 모으거나 해도 부작용이 없는 곳이라서 여기에 의식을 두는 연습은 의식을 분리하는 연습도 되는 것이고 기가 스스로 움직이는 그 기미를 느끼는 것때문이기도 해서 합니다.
기는 기가 알아서 움직이는 것이어야 하지 내가 억지로 움직이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기를 감각하는 것이지 기를 운행시키는 것이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기의 운행을 느끼는 것이고 기의 위치나 오고가는 것이나 필요할 때 다루는 것입니다.
그래서 단전에 의식을 평소에 두면서 그것이 움직이는 감각이 생기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자세한 것은 질문해주면 답함
사실 말은 이런데 하다보면 별것이 다 걸리고 문제고 잘 안되고 이건가 저건가 하게 됩니다.
만나서 설명하면 별거 아닌데 글로하니 이것도 힘드네요
이건 기초라서 어디나 쓰고 어디나 하는 거라서 기초중에 기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