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명리학

지살

제라울 2021. 1. 10. 15:18

지살

이건 드디어 탄생을 하는 곳입니다.

뭔가를 시작하는 것은 설레는 것이죠

설렐 때 그렇고 이게 설레지 않다면 아마 더 이상의 활동이 부담스러운 것인데 나이 든 것입니다.

다른 것으로 변신하지 못하고 그전의 것을 고수하려고 한다면 지살에 그저 그런 것이지 뭔 새로운 바람이 부나 하면서 그런 결을 거부하겠죠

원치 않는데 자꾸 지살의 바람이 불면 그것도 심란한 것입니다.

봄바람이 기혼자들에겐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것이죠

탄생은 그렇다 하고 사람이 매번 태어나는 것은 아니고 나중에 그와 비슷한 일이 일어나죠 즉 태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죠

그래서 뭔가 시도하는 것인데 지방에서 서울로 아니면 서울에서 지방으로 아니면 외국으로 유학 가는 것이 어린 시절에 일어나는 태어남이기도 합니다. 이사를 해서 이동해도 그렇고 가족 구성원의 변화가 일어나도 그렇게 됩니다. 이런 경우 힘들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왜 굳이 이런 과정으로 지살을 하는가 하는 고충이 있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 가족 구성원의 변화와 이동의 변화가 한 번에 일어났는데 그런 식으로 되기도 합니다.

고향을 떠나면서 새로운 터전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것이 발전적인 것이라면 물론 설레죠

그런데 이때 천살의 터전이 중요합니다.

소팔고 땅 팔고 하면서 뒷바라지하는 부모나 조상이 있는 것이니까요

그런 뒷받침이 천살인데 이것이 어떠하냐로 지살의 향배는 달라지게 되죠

남보다 더 힘들게 시작하는지 수월하게 시작하는지는 다르죠

물론 애초 재주가 있는가 하는 천살의 선천도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 들기 시작하면 사업한다고 뭔가 지살을 하려고 할 때 얼마나 자본금이 되고 하려는 것에 얼마나 준비를 하고 그런 천살적인 준비성이 역시 중요합니다. 이때도 부모나 조상의 도움이 중요하기도 합니다. 언제나 당연하다는 듯이 이걸 털어먹으려고 하는 것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천살은 하늘이라기보다 만만한 근거지가 됩니다.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보충받는 곳이 되니까요

이런 것이 없다면 천살에 스스로 쌓고 준비하면서 기르고 설정해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어떤 운명에서든 힘들다고 할게 아니라 그럼에도 그다음을 준비하고 앞을 보는 것을 해야 합니다. 이런 것이 음이고 양으로 반복적으로 진행되는 것과 같아서 한 번은 수그리고 한번은한 번은 나아가고 한 번은 수그리고 한 번은 나아가는 것이 됩니다.

수그릴 때 힘들다는 하소연이 아니라 그에 맞는 다른 것을 암암리에 모색해야 합니다. 지살 다음에 년살로 이거 역시 힘든 것인데 남에게 시선 받을 뭔가를 만들어내지 못하면 안 됩니다. 그래야 그다음의 월살에 그것을 무기로 자기 영역을 확보해 가게 되니까요

그래서 어떤 것이든 뭔가 하는 것 이전에 그것을 하기 위해 얼마나 노심초사하는 시기를 거쳤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것이 압력이 되어 드디어 분출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거치고 있다면 이 악물고 다음의 지살운이 올 때를 대비하면서 준비하고 배우고 기술 익히고 남다른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회가 올 때 자기 세계를 꿈꿀 수 있게 됩니다.

지살은 또 새로움입니다.

이 새로움은 도 닦는 곳에서는 명언처럼 쓰이는 것이고 누구나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새로움이 사라지면 이미 초심을 잃은 것이고 그 처음의 신선함,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 같은 열정이 사라지고 무엇이든 할 거라는 부지런함이 사라지면 지살은 흉하게 작용하겠죠

지살에 지살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이쪽으로 가게의 문을 열죠

항상 새로운 것이 오고 가게 해야 해서입니다.

새로운 일이 오고 손님이 오고 돈이 오고 그래야 하죠

부패하고 썩고 고여버리면 지살이 막히는 것인데 그럼 이미 생명줄이 막히는 것이 됩니다.

신선함이 사라지는 것은 이미 엎어지고 있다는 것이죠 

지살에서 얼마 되지 않아서 바로 장성인지 알면 시작하자마자 자빠지는 것인데 누가 그러겠어요 스스로 준비가 부족하고 지구력을 기르지 못한 것이고 꿈이 창대하지 못했던 원인이겠죠

항상 새로움 그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이 변했다. 이건 지살에겐 끔찍한 것입니다.

그래서 육해가 증오스러운 것입니다. 죽는 곳이잖아요 이미 마음이 죽었어요 재가 된 그 마음에서 무엇을 바라요

신선함과 정반대 되는 곳이기도 한 것이죠

항상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이 지살의 관건입니다.

살아야죠 새로워야죠 설레시나요? 아님 이미 알 거 다 알아서 더 이상의 새로울 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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