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명리학

역마

제라울 2021. 1. 16. 15:29

역마

역마가 오죠 언제나 이것이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누구나 자기 의견이나 생각이 있고 하고 싶은 욕망이 있지만 결국 이 역마가 항상 뒤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바로 보이진 않고 한 다리 건너서 있어서 외면하려고 하고 모르기도 하는데 그 하나를 걷어서 보면 있습니다.

그 하나를 넘어가기가 힘든 것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나 행동이나 활동을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하나의 길로 가고 싶고 또 영원할 거 같은 영광일 거 같지만 그러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곳이 안되니 저곳으로 또 다른 곳으로 다른 것으로 이동해 가야 합니다.

떠밀린다고 하면 고통이고 수동이라서 힘들게 느끼지만 새로운 것을 보고 다른 것을 추진한다고 하면 능동이라서 좋을 수 있죠 모험이고 불안함이 있지만 그것을 즐기는 것도 있으니 정해진 좋고 나쁨이라고 할 순 없고 무엇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어야 무엇이 일어나는가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이것이 과거에 흉하게 말하는 것인 토착적인 농경사회라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리고 떠돌고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나 객사나 객지에 대한 터부나 공포나 그런 안주적인 사고의 이유가 있겠죠

지금처럼 유목적인 사고나 지구 끝까지 간다는 프런티어 정신이라면 이건 너무도 좋은 운입니다.

식당을 내어서 생산하고 그 자리에서 팔면 좋지요

그런데 대기업이 되지는 않겠죠 생산하는 곳과 파는 곳이 달라야 합니다.

그래야 시장의 개념이 넓어집니다. 고정된 시장이 있는 게 아니라 항상 변화하는 시장에 따라 변화를 꾀하는 그런 길을 가는 것이기도 합니다.

생산하는 곳에서 멀리멀리 가야 팔 수 있으면 그만큼 큰 사업이 됩니다.

교통의 발달과 사회구조의 변화와 인프라와 통신과 광고와 인터넷과 사고의 변화로 인해 거리는 그다지 의미가 희석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역마살의 흉 의도 과거보다 현저히 덜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집안에서 집콕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역마 없음의 한스러움까지 있다고 해야죠

시대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의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역마는 시대가 변하고 있다는 것이고 그런 변화에 따라 내가 달라지지 않으면 도태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하면서 말하는 것이 역마가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역마 없는 사람들의 고리타분함과 답답함이 얼마나 주변을 힘들게 하는지 알아야죠

남의 의견을 들을 수 있으려면 남이 있다는 것부터 알아야 하지만 당연히 남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하는 식의 구태스러운 발언을 하면 결국 남이 역마운에 날 밀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것입니다.

남이 있다는 것을 알면 내가 하는 것이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안되고 남에 의해 서로 타협과 교류로서 해가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역마의 당연함을 전제하면서 말하고 행동하고 사업을 해가야 하는 것이죠

역마가 있습니다. 즉 내 의견에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이걸 판이 변한다고 해도 됩니다.

이전까지는 내가 주도하는 것이어서 내가 무엇을 하고 무엇을 욕구하고 하는 것이 중요했는데

이후엔 주변이나 전체나 다른 사람에게 주도권을 이양해야 하거나 그것에 따라서 해가야 하는 것이 됩니다.

기업에서 그 사장이나 가족들이 이건 "내가 만든 회사인데.."라면서 말하면 역마가 뭔지 모르고 남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비천한 사고의 사람입니다.

개척자가 뭐든 무엇으로 시작했든 어떻게 고생해서 만들었든 한 다리 건너가는 시간이 오면 결국 넘겨주어야 하고 혼자 하는 것에서 같이 하는 것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판도가 바뀌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내가가 아니라 우리가가 되고 주변이 되고 그럴만한 시기가 되는 가를 봐야 하는 것이라서 뭐든지 내 맘대로 가 아니라 주위의 여건과 시기의 중요성을 알고 해가야 합니다.

성질 같아선 내가 다 하고 싶지만 그런 것이 안 되는 것을 알기는 정말 힘들죠 그런 다혈질이 여기까지 오게 한 힘인데 그게 안 통하는 시기가 되어 결국 내몰리는 것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이걸 거부하면 다음이 육해입니다. 죽을 수 있습니다. 자연은 때 아닌 것을 숙살 할 뿐이지 타협을 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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