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되었든 한강이 중요합니다. 그것이 결국 판세를 만들고 결정하게 되니까요.
그것을 지도에선 서달산이라고 나오는데 이 산 하나로 막기는 힘겨워 보입니다.
한강이 방향을 틀 정도로 된 건 관악산이 버티고 있어서 일 것도 같은데 이 작은 현충원으론 어려움이 있습니다.
물을 물로 막아도 이 옆에 반포천이 있는데 그림으로 주왕색입니다.
그런데 너무 작습니다. 거기에 서달산에서 내려온 것도 아니고 엄한 곳에서 흘러오니 그 정체도 불분명합니다. 외국이나 외부에서 돕는다지만 그래서 고마운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또다른 굴레가 되기도 한 것도 있습니다. 그러니 한강을 견제하기엔 턱없이 작은 물줄기가 됩니다.
그리고 현충원 정문쪽 근처에 호수도 있습니다. 원래 있는 것인지 만든 것인지 모르는데 이런 것도 분명 한강을 막는데 일조 하겠죠. 그리고 서달산 안에서 흘러온 물도 있습니다.
이런 호수와 물줄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림에서 파란색의 백호 용맥이 있는데 그것이 반포천에서 보거나 한강에서 봐도 역방향으로 뻗은 산줄기가 됩니다.
이렇게 물과 반대로 뻗은 산줄기가 뻗어간 건 엄청 좋습니다. 선인무수형이라고 선인의 장삼자락이 있는 곳이라고 하는 명당이 있는데 그곳이 이렇게 산줄기가 물과 반대로 뻗은 것이 백호나 청룡 뒤로 있어야 합니다.
이곳은 백호 즉 무기이겠죠. 군인들이 있으니 무기가 좋다는 것이 되겠죠. 정말 좋은건 모르겠죠. 장병들의 목숨으로 나라에 바친 것이니 좀 그렇습니다. 장병들의 영혼이 값지다고 해야겠죠. 625때 인민군에게 죽은 사람이 많은지 윗대가리들의 비열함에 굶어 죽은 장병들이 더 많은지 모를 지경인데 10만 넘은 군인들이 헐벗고 묾어서 그냥 죽은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충격적인 것이고, 배트남전 참전도 박정희의 야욕에 이용당한 것이라서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쟁중 불과 100여 일 사이에 적군 5만명 이상을 섬멸하고 수십만 명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혔다면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 반대로 불과 100여 일 사이에 아군 5만 명이 죽고 수십만 명이 치명적인 신체적, 정신적 손상을 입었다면 어떻게 될까? 그리고 이런 손실이 총 한 방 쏘지 않고, 그것도 아군 내부의 부정부패와 비리에 의해 발생했다면? 국민방위군 사건은 불과 100여 일 사이에 대한민국 정부가 징집한 일종의 예비군인 국민방위군 50만여명 중 5만명 이상이 후방에서 굶어죽고 맞아죽어 목숨을 잃고, 전체의 80%가량이 폐인이 되다시피한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었다. 전쟁이 나면 사람 목숨이 개값이라지만 국민방위군은 총 한방 쏴보지 못하고 정말 개만도 못한 죽임을 당해야 했다.
대한민국 史 저자 한홍구 >
그리고 김영삼 대통령의 묘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가다보니 이런게 있는데 저 위에 묘가 있습니다.
이게 전순이나 요성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인데 골 진데가 있어서 뾰족하게 되는 모습을 띠어서 그렇습니다.
사진으론 굴곡이 알아보기 힘든데 암튼 그렇습니다. 그런면에서 요성을 자기가 달고 있으니 본인이 뛰어난 사람인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다만 요성이 밖을 향해 있으니 남을 희생해서라도 자기를 위하는지도 모르고요
그리고 저 바위들을 보시길 바랍니다.
여기 김영삼 묘는 땅에서 알처럼 생긴 바위들이 나와서 화재가 된 곳입니다.
그 사진들은 다른 분이 올렸는데 나도 그런가 하고 갔고 그래서 이거 저거 보면서 그런가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곳의 바위도 그렇고 다른 곳으로 가면 바위들이 널렸습니다.
원래 흙으로 된 산에 혈자리에 땅을 파면 바위가 나오곤 합니다. 음양이 교차되어서 부드러운 흙엔 바위 있는 곳이 변화점이 되어 혈이 되는 이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긴 바위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12개의 알 바위가 나왔다는데 12개 뿐인가 하는 의심도 들고 너무 많은거 아닌가도 그렇고 이러면 그냥 바위투성이 땅을 판거 아닌가도 생각해봅니다. 얼마나 파고 얼마나 넓게 팠길래 그렇게나 많이 나오는가 싶기도 합니다.
그냥 땅속의 바위덩이들이 널린 것 같다는 생각도 합니다. 그래서 바위 투성의 주변에 묻히니 그냥 불편하게 살고 불편하게 누워 있으라는 것인지 욕들을 짓을 해서 욕먹으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기문둔갑엔 음택이 바위 위에 눕는다는 것도 정해진 것처럼 나오긴 합니다. 억지로 다른 곳을 가지도 못하겠죠. 남을 힘들게 했으면서 혼자 편하면 그것도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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