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하면

겁살 : 쿠데타 뒤집어 없고 빼앗는다. 압수하며 강제로 한다.

다시 고치고 수리한다. 수리할 곳이다. 다시 하니 재건축이 된다.

맘에 들지 않게 된 곳이나 되는 곳이다. 

 

재살 : 구석에 몰린 것이어서 머리를 굴린다.

그래서 남을 잘 알고 꾀를 쓰며 이간질도 하다. 이기기 위해 뭐든 해서 무기도 두는 곳이고 무기를 가진 자가 되기도 한다.

이 재살이 내 편이면 내 무기이고 남이면 날 죽이겠다는 사람이다.

 

천살 : 하늘을 보는 것이라 꼼짝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안 하거나 못하게 되는 상황이 된다.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긴다.

하늘에서 도움 주거나 내가 도움을 줘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지살 : 입출입을 하는 곳으로 해야 하는데 이곳이 들고 나는 정상적인 곳이다.

다른 곳으로 오고 가는 것은 편법이다. 당당히 문패 달고 명함이고 소식이 오고 가고 정보도 들고나고 교통이 된다.

 

년살 : 꾸미는 것인데 꾸미는 시간이 든다. 그래서 지연되기도 한다.

리모델링으로 속이 어떻든 겉은 다시 포장하고 꾸며서 이득을 보려고 한다.

인테리어 하든 근육을 만들든 성형을 하든 화장을 하든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런 신살을 이런 것을 직업으로 할 수 있다. 그 신살에 해당하는 것을 하며 사는 것이다.

그러니 년살은 남 꾸며주는 일을 한다.

 

월살 : 주방용품이나 일상의 용품이고 불리는 모든 것이고 불 켜고 하는 모든 일이다.

기본 의식주의 물품들이다. 내가 맘 놓고 다루거나 이용하는 곳이다. 큰 건 안되어도 작은 건 다 해결해준다. 월살이 편하게 돈도 융통한다. 그래서 잘 갚기도 한다. 편하게 빌려서 편하게 갚는다.

 

망신살 : 아직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이룬 게 아니다. 그로 인한 불만족이 있다.

내 것을 보여주며 즉 망신당하며 이득을 취한다.

머리 숙이며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인데 나이 들면 이게 안 되는 마음의 유연함이 떨어진다. 그냥 죽어버린다. 그래서 망신에 나이 든 분들은 죽는다.(염하는 망신이라고 하다.)

 

장성 :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아니면 깽판 놓는다.

치안이고 색출하면서 앞장서서 일한다.

주위를 위해 나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꼭 "내가 해야 하나"하는 그런 걸 해야 한다.

총대 맨 고달픔이다.

 

반안 : 비서나 돈 관리나 경호원으로 지켜주고 지지해주고 도와주는 것이다.

말잘 듣는 사람이나 장소나(편한 곳), 자식이다.

콩고물 얻는 것이다. 전리품 나눠먹기다.

 

역마 : 남의 영향을 이용해서 날 알리는 것이다. 통신, 광고, 언론, 방송인데 이런 남의 기술, 방법, 영역을 이용해 더 멀리 더 크게 뭔가 시도하는 것이다.

그러니 좀 더 확장된 체계가 필요하다.

나만의 이익이나 성취에서 좀 더 주위의 사람들까지 이득을 취하고 영향을 받고 주는 것을 하는 것이다.

내가 남을 소문내 주거나 남이 날 소문내 주면서 퍼져나간다.

이러려면 그만한 능력이나 수단이 있다는 것이어서 영리하다.

 

육해 : 응급처치로 임시방편으로 뭔가 해결하는 것이다.

야누스 같아 누구든 출입문을 통과하기 힘들게 한다. 주인이든 손님이든 누가 주도권이 있는지 알 수가 없다. 수문장에게 잘 보여야 하는 것이라서 예외가 없다. 멍청한 개인가? 아무나 짓는다. 수문장이 국가에선 공항이나 항구나 출입국 관리나 경비원이나 지키는 사람들이나 세관이다.

서두르다가 망하기도 한다.

 

화개 : 다시 해야 하는데 다시 하려면 망하거나 포기하거나 그만두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한다.

왕복하면서 왔다 갔다 하는데 반복하다가 지겨워하는 것이다. 매일 그날이 그날이다.

아니면 재생되어 다시 돌아온다. 아 윌 비 백!!

 

이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신살들에 대한 일반적인 의미들입니다.

익숙하게 외워두면 다른 것으로 확장해서 쓰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