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명리학

12 신살과 운성

제라울 2021. 1. 20. 14:10

12 신살을 12 운성으로 이해하기도 합니다.

비슷한 주기를 가지는 것이라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운성의 의미로 신살을 이해해도 되는 거라서 알아두어야 합니다.

겁살은 절지입니다. 끄트머리로 떠밀려 있게 됩니다. 남과는 다른 짓을 하고 있고 서있으면 앉아 있고 도시인데 나만 농사짓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개 시골이나 외딴곳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재살은 태지가 되고, 이다음에 난 이것을 할 거라는 강한 삘이 꽂혀서 죽기 살기로 매진합니다. 좌절로 어둠 속에서 울고 있기도 하지만 기필코 난 저것을 한다고 하면서 목적이 명확하기도 합니다.

 

천살은 양지. 기르고 익히는데 학문을 기르고 마음을 기르고 자본을 기르고 기르고 참 더디 가는 세월이게 되죠

 

지살은 생지. 천살 이후 시도를 한다는 것에서 막힌 게 풀리는 듯한 후련함이 있습니다. 아직 엉성하지만요

 

년살은 욕지. 이걸 도화라고 하는데 멋모르고 나서는 것입니다. 나대다가 엎어지죠

 

월살은 대지. 남에 의해 살거나 도움을 받으면서 있죠 대지가 아직 정신적으론 엉성한데 신체는 다 커서 허우대가 멀쩡한, 허우대만 멀쩡한 것입니다.

 

망신은 관이고 록이라고 합니다. 이 록은 참 재밌습니다. 신내림을 받는 방법이기도 하고 하늘이나 신성한 기운을 얻을 수 있기도 합니다. 하늘의 뜻이 땅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라서 내 신체에 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록이라서 록봉이어서 이게 있는 사람은 공무원이나 회사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연금 타 먹는 것이죠

 

장성이 왕지. 왕성하면 거만해지고 세상에 자신만이 잘난지 아는 교만함이 있어서 흉한 곳이라고 합니다.

어느 시대나 잘난척하는 놈은 재수 없으니까요 (찔리는데 이건 작년에 장성이었던 난 훔)

 

반안이 쇠지. 무임승차 같기도 합니다. 별로 어려움 없이 그냥 얻어먹고 살면서 그다지 힘든지 모르거나 힘든걸 어떻게든 해결해서 수월하게 살려는 것이거나입니다.

 

역마가 병지. 그래서 병지에 밖에 나가거나 병들거나 합니다. 역마가 지살보다 지금의 상황을 탈피하거나 바꾸는 것이 쉽습니다. 동굴에 매몰되어도 역마에 기도하면 빠져나갈 곳이 열릴지도 모를 정도로 역마는 현상황을 바꾸는 힘이 있습니다.

 

육해는 사지입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일을 꾸미면 안 됩니다. 사지라서 죽은 듯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아니면 죽은 자의 힘을 빌리는 곳이거나요 손 안대고 신체 안 쓰고 뭔가 이득을 취하는 것이죠 그 답답함이 있는데 능력이기도 합니다. 노래 안 불렀는데 돈이 들어오게 한다면 대단한 거죠 죽은 자의 신비한 힘입니다.

 

화개 묘지입니다. 이미 전설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있었다가 되어 나서지 못할 정도가 아니라 나서면 추태가 됩니다. 전설은 전설로 남아야 합니다.

 

이런 식으로 12 운성과 신살은 비슷합니다.

다 같이 외워서 능숙하게 이리저리 해석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건 음간 양간의 순역을 보는 것도 있습니다. 갑이 신에 절지인데 을은 태지입니다. 절지와 태지가 같이 있죠 겁살과 재살이 같이 있는 것입니다.

위의 12 운성은 양간을 말한 것이고 음간도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이런 신살을 흘러가고 있을 때 상대편은 음간으로 다른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도 있고

외적으로 양간식으로 내적으로 음간식으로 느낄 수도 있고 양간의 운성이 음간의 운성을 이용하거나 방법을 써서 해결하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년살이 남에게 보이는 것에 신경 쓰는 것인데 내적으론 그러면서 상처 받기도 합니다. 내가 의도하는 것이나 보이고 싶은 것을 상대가 본다는 보장이 없으니 상대의 반응에 상처 받아서 이곳이 욕지이지만 음간으로 병지로 역마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수시로 떠돌아다니며 애쓰는 것이거나 방송 연예 인터넷으로 역마 성을 이용해 남들의 시선을 집중하거나 하면서 이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음간 양간은 서로 영향 주면서 적용되어 있습니다.

 

천살은 화개이면서 양지이고 묘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정신을 기르든 신체를 기르든 다음을 준비하는 것은 비슷합니다. 새로운 거 시도하지 말고 하던 거에서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좋죠

 

재살이면서 겁살인데 절지이고 태지가 한자리에 있습니다.

 

다른 곳으로 척박한 곳에 가서 이다음의 것을 위해 고군분투하게 됩니다.

 

년살과 역마가 같고 병지이면서 욕지입니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신출내기가 나오는 것인데 그러면 역마는 이제 자기 시대는 지나감을 알게 됩니다.

 

양간은 반안이면 음간은 대지라서 쇠지와 월살입니다. 쇠지의 완숙한 능구렁이리라면 대지는 미숙한 것이고 의욕만 앞선 것입니다. 의욕을 실력으로 바꾸어야죠

 

장성이 망신과 같습니다. 왕지이면서 관지입니다. 서서히 내가 주도권을 장악해 가는 과정이 망신에서 장성으로 가는 것이죠

일인자와 이인자가 함께 있는 것이죠 주인이 있으면 그 뒤에 후계자가 있으니까요

 

지살과 육해가 같이 있습니다. 누군가 죽으면 누군가는 살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말했죠 난 일어나고 넌 쓰러진다. 옵티머스가 하는 말 ㅎㅎ

 

이런식으로 하면 24절기를 12절기로 해서 할 수도 있습니다.

입춘이 겁살인데 인생에서 가장 힘든시기이고

경칩이 재살인데 인생에서 깜짝놀랄 정도로 충격받는 일이 있는 시기라면서 보는 것이 있습니다.

이렇게 쭉 나가긴 하는데 너무 복잡하거 같아 대강 마무리 하고요

 

'제왕학 > 명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살 다른 면에서  (0) 2021.06.26
적용  (0) 2021.01.21
간단히 하면  (0) 2021.01.19
화개  (0) 2021.01.18
육해  (0) 2021.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