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학/명리학

신살 다른 면에서

제라울 2021. 6. 26. 12:39

신살에 다르게 보는 법도 있다.

다르다고 엄청 다른 건 아닌데 좀 부정적이라고 할까 그래서 별로이기도 한데

긍정적으로 보는 것도 연구해봐야지 ㅎ

한 예로 지살을 자미두수에선 지배라고 한다. 指背라서 등 뒤에서 손가락질한다는 것이나 당한다는 것이나 그렇게 된다.

지살이 손가락질이 되는 건 새로운 것을 하는데 그게 남들에겐 아니꼽기도 해서이다.

남과 다른것은 그런 각오가 있기도 하다.

과거엔 이게 더 심했을 것인데 요즘은 남과 다르게 해야 하는 압박이 있기도 해서 이 지살이 좋게 되어 있기도 하다.

지살이 장성이 되는데 장성에선 간섭이나 태클을 당한다.

남보다 앞서있고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니 역시나 아니꼽다. 그래서 반대하는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역시 당연한 세상살이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나서면 꼴 보기 싫고 뭔가 하려고 하면 그게 또 쓸데없는 짓을 한다는 것이 되니 그렇다.

그러다 보면 화개가 되는데 덥는다. 스스로 덥고 남이 덥어버리기도 한다.

남들의 외면, 그건 참 힘든 상처가 될 것이다.

 

겁년반이 있는데 이건 더 힘들다.

일단 이건 나보다 아래 그룹이라는 문제가 있다.

겁살이 나보다 못한 것들 그것에 압력을 당하니 자존심이 심히 상한다.

년살 내가 이런 것들에게 잘 보이려고 이런 것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반안 진흙탕에 들어가는 것이다. 아래로 내려가면 결국 땅속인데 저 무섭고 두려운 하늘에게서 벗어나는 것은 되지만 똥물을 뒤집어 써서라도 살아야 하는 그 상황이 참 힘들게 한다.

 

망육천이 되는데

이건 윗 그룹이라는 문제가 있다.

그래서 망신에 위에 또 세상에 상황에 어쩔 수 없이 자기 꿈을 생각하면서 참고 견디는 것이라 아부하며 자존심을 구기고,

육해는 죽기 살기에서 그 기회가 오는데 일종의 잘하면 대박이고 못하면 쪽박이다.

인생의 배팅 기회이다. 목숨 걸고 무언가를 추구해 보았는가? 이거 아니면 죽겠다는 심정으로 무언가를 했는가?

천살은 내가 하늘이고 위를 차지했는데 문제는 아무도 이젠 의지할 곳이 없어서 남들이 날 이용해 치고 오르려고 하지 날 돕거나 이롭게 해 줄 사람은 없다. 스스로 하늘이 되어 있다는 자각이 없으면 졸부나 멍청한 꼰대임을 면하지 못하는 한심한 곳이다. 그러면서 또 다른 하늘을 원망하며 한숨짓는다 하는데 이것이 자기가 하늘을 볼게 아니라 기어올라오는 아래를 보고 도울 생각을 안 하는 민폐가 되어 있다는 것을 모른다.

 

역재월은 적이거나 낯섦이다.

역마 이건 변화일 것인데 문제는 내가 변하면 안 되다고 한 그것이 변한다. 변하면 좋고 변해야 하지만 그러면서 사람들은 이건 안 변하겠지 하면서 마음속에 지키고 있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변하려고 하면 뼈아프겠다.

재살은 내가 뭔가 이룬 게 있으면 뭔가 밟고 이룬 것이고 내가 올라간 것이면 뭔가 깔고 간 것이 있게 되는데 그런 내가 이룬 것을 위해 희생된 그러면서 절대적으로 한 공간에 두 존재가 있을 수 없다는 이치가 되는 것이다.

어설픈 동정이나 감상이 되지 않는 건 같은 공간에 두 물체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라서 그렇다.

월살은 천적관계이다. 세상에 나에게 이로운 거 내편만 있기를 바란다면 이 월살을 모르는 것이다.

상대가 적인걸 알고 상대가 기어코 날 밟고 갈 것을 알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공생해야 하는 것이다.

나도 원하는 것도 상대도 원하는 것이 아닌데도 같이 일하게 된다. 참으로 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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