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론 107

여닫기라고?

돕니 : 글을 읽었는데 이해 안 되는 게 많아 만약에 누군가가 뉴스를 보고서 어떤 국제적인 또는 사회적인 사건들을 보다가 아무래도 저런 일이 변화하려면 어디를 가야 되겠다고 문득 생각이 든다면 그러면서 그 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또 친구와 대화하다가 친구가 먼저 꺼내기도 하고 인터넷을 하다가 그 장소가 자꾸 뜨게 되면서 정말 그곳에 가야 되나 보다 하면서 이런 맥락으로 간다면 니가 하는 마구와 다른가? 제라울 : 말로만 한 것으로 본다면 같다고 할 수 있지 돕니 : 그러면 그 사람도 마구 한 것인가? 제라울 : 아니지 그 사람이 계제가 있는가가 우선이지 낮은 거면 강마을이 되고 없어도 강마을이겠지 돕니 : 마구와 강마을이 뭐가 달라 제라울 : 강마을은 나도 해 그것이 바탕으로 깔려서 하는 것인데, 일단 정..

여닫기

여닫기 대화하다가 이것을 정리할 필요성도 느끼고 이제 정리할 수 있을 것도 같고 해서 여기저기 산발적으로 되어 있는 것을 모아두는 것도 되어 적어봅니다. 내가 생각을 자신의 안에서만 하고 외부로 내보내지 말라고 했습니다. 도를 배우면서 알게 된 것인데 사람들의 생각이 자신에게서 나와 아무렇게나 나돌아 다니는 것이 많았습니다. 이것이 잘못이냐고 하면 잘못이라고만 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냥 그러는 것이고 그렇게 사고하는 것이기도 하고 욕구가 그렇게 되는 것이 다들 하는 것이라서 하게 되는 것입니다. 심지어 동물도 이런 식으로 사고하고 감정을 가진다고 해야 되겠죠 경험한 바로는 개도 상상을 합니다. 기억을 떠올리고 음미를 하거나 그리워하거나 그렇습니다. 그래서 불편하다고 나무랄 수가 없어요 본능인데요 발정기..

공을 아남요?

뭐 하던 말이기 때문에 별다를 게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이러면 읽으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밋밋하게 볼 것인데 그래도 됩니다. 알아가는 것도 인연이고 운이니까요 공부의 초기엔 윤리나 예의나 계율을 따집니다. 이것으로 공부해도 된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결국 이런 것을 버리고 비우고 무상한 것이며 헤어나와야 할 것으로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면 벌써 두 단계를 지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중에 하나라도 등한시하고 공부하면 나중에 그것이 뒷덜미를 잡죠 처음엔 율법을 지키듯이 예의를 가지는 것을 해야 하는 것에서 다시 그러한 것의 해체로 가게 되죠 이런 것에서 벗어나고 버리며 파괴하는 것처럼 과격하게 말하면서 이런 것에 과장과 강조를 하는데 그만큼 이걸 비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리고 과거분들이 이렇게 비우거나..

관점 전환으로

물건에 주인이 따로 있다는 말을 가끔 합니다. 내가 어떤 물건을 구하는데 나름 불편을 감수하고 어렵게 구한 것인데 구한 후에 그것을 그다지 사용한 것은 아니고 또 사용해도 잠깐이다가 보관해 두었는데 다른 사람이 달라고 하거나 줄 사람이 생겨서 주거나 팔거나 하면서 그 물건을 더 적절하게 사용하는 사람에게 가는 경우가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 물건에 맞는 주인이 있다는 것이겠죠. 근데 이런 개념이 꼭 맞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물건이 주인에게 가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물건을 주거나 팔면서 물건으로 뭔가를 의도하거나 관계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물건이 주인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물건을 주면서 다른 것을 요구하거나 그렇게 교환하거나 왕래하게 해서 다른 인과를 엮이게 하는 것입니다...

범위적 사고

범위적 사고 범위적인 사고라고 또 굳이 뭔가 정의를 하려고 합니다. 이건 개념이라는 단어로 대충 얼버무리며 사용한 것인데 개념이라는 것에 여러 의미가 있어서 막 사용하다 보니 편하긴 한데 좀 더 세분하여 설명을 해야 하지 않을까도 생각되어 억지로 한정을 지어볼 생각입니다. 이런 사고를 해야 하는 이유는 앞에서 말한 것 처럼 사물이 같기만 하지 이거라고 할 만한 것이 없거나 어려워서입니다. 이거 같고 저거 같지 이거다 하면서 딱 부러지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대강 이런 것이고 대충 그렇고 추상적인 말로 하게 되고 메타적인 것이 되어 명확한 규정은 어렵습니다. 어림이기도 하죠 사물이든 상황이든 어림으로 보는 것이라서 딱 그거다. 그러니까 사과다 누구다 아무개다. 무엇이다라고 하지 않거나 그렇..

같다.

같다. ~와 같다는 식의 용어로 그거라고 단정짓지 않으려고 많이 씁니다. 도덕경에서 若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알게 되는 것입니다. 같다라는 것이 한글인데 그것이 왜 그러는 건가는 도덕경으로 알게 되었다고 하겠습니다. 내가 어떤 의미를 단정지어서 하지 않으려는 것이 있고 또 남의 말을 단정짓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말은 하다보면 끊어서 말하게도 되어 이것이다라고 단정하게 되는게, 사실 항상 한번더 말하거나 이걸 묻는 다면 그건 아니고 이러이러 한거 같다는 것을 짧게 말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내 사고의 근간이라서 이것이 아니면 존재에 대한 오해가 될 정도로 심각한 곡해를 부릅니다. 이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는 명리를 이해하는 것에도 쓰는데 명리만이 아니라 모든 지식에 적용하고 우리 삶의 근저에서 작..

지구성

카페에서 글보다가 이걸 설명해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났다. 시대가 바뀌다보니 생각할 것이 많아 지는데 그중에 이런식으로 과거의 개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런 것은 철학자들이 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인데 그들이 어떻게 접근해서 이런 것을 할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내가 보는 소견은 이렇다는 것이죠 대의라는 것이 있어서 이런 것을 품어야 한다고 하는 것이 과거부터 있어 왔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따져보면 애매한게 조선시대에서 대의를 가진다면 어떤 것이 되겠는가 입니다. 그래봐야 왕권의 수호나 보수적으로 대하는 것을 벗어 날 순 없습니다. 왕권을 약화 시키거나 다른 방식을 추구하면 역적이으로 몰려 죽여버리고 가족까지도 씨를 말려보릴 수 있는데 지금 보면 이들이 대의를 논하는 사람들인지 의아..

의식이 둔한 이유

의식이 둔한 이유 앞에서 의식이 순간의 판단에 실수를 범한다고 했다. 물론 심층이 알아서 하는데 이렇게 심층이 알아서 하게 하기 위해서 그만한 노력을 했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지 이게 누구나 저절로 그렇게 된다고 보면 안 되기도 하다. 20대에 이미 나름의 그림을 그린 청사진이 있고 대강의 기반을 구성시킨 것이긴 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층이 활성화 되게 하기위한 단련을 또 한 것이다. 이걸 위해서 공을 알고 무를 넘어 마군으로서 인지하지 못하는 것에서도 그렇게 되어가게 하는 것을 했기 때문이다. 이걸 배수련이라는 식으로 하는 것이긴 하다. 머리 가슴 배로 구분해서 자천하는 방법을 말한 적이 있는데 가슴이 움직이고 배가 움직이는 것이 있어서 이러한 곳이 활동하면 의식은 훨씬 수월하다. 다만 부작..

알고도 모르고도 2

911사건이 내가 켕기는 사건중에 하나인데 그후에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이나 이라크에 침공해갈때 성질 같아선 미국을 절단 내려고 했다. 그때 신관들은 십년후에 된다고 했다. 정확히 십년이냐면 꼭 그런건 아니었다. 그후 2008년에 금융위기가 오는데 대충 이거로 퉁치고 있었다. 이유는 미국을 감정상으론 멸망시키고 싶지만 다른 문제가 있는데 그건 차이나 였다. 그래서 미국을 차이나를 견제하거나 차이나 그후의 운을 위해 망해선 안되는 모순이 생겨서이다. 그래서 셰일가스까지 주면서 미국의 부흥을 오히려 돕게 된다. 배알이 꼴려서 죽을 뻔했는데 아무튼 그리될 수 밖에 없었다. 제라미는 셰일가스가 타산이 안맞아 안된다고 하던데 그렇지 않는다. 이사람에게 실망한 건 이 말때문이다. 너무 세상을 단편적으로 본다. 그런데 ..

알고도 모르고도

마구를 할경우 과거에 해본 분들은 알 것인데 다 알면서 하는 것은 아니기도 하다. 그렇다고 모른다고 할 수도 없다. 내가 모르는 것은 일어나지 않고 일어나도 내가 한게 아닌게 된다. 이게 내가 생각하는 마구에 대한 알고 모르고에 대한 간단한 대답인데, 모르고엔 이런 것이 있다. 내가 경험 한 것인데, 하늘공부2에 제주도에 처음 가는 일이 써있는데 이제마가 오라고 해서라고 되어 있다. 서점 들렀다가 카페들러 그날 산 책을 훝어보는 재미를 느끼던 시절인데 그날도 카페에 들러 책을 뒤적이는데 차이나 신관들과 갈등이 생긴다. 이젠 잊어서 자세한 사정은 기억안나는데 내가 화가 나서 차이나 지도를 펼치고 여기 여기 하면서 몇개의 지점을 정하고 시행하라고 했다. 그걸 신관이 정말 할거냐고 해서 하라고 단정지은 일이 ..